조금 늦었지만 저도 M11-D 개봉기 올려봅니다.
어제는 신나게 샵에서 개봉하고 놀다가 오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ㅎㅎ
집에 와서 정신을 좀 차리고 찬찬히 혼자만의 재개봉식을 가져봤습니다.
지금껏 열어본 박스와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되어있어 신기한 마음이 컸습니다.
박스 한 켠에 D의 의지가 적혀있네요 ㅋㅋ
겉박스가 보자기처럼 열리면서 본박스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본박스를 열면.. 영롱한 M11-D가 뿅하고 서있네요 ㅋㅋ
가장 감동받은 부분이었네요 ㅋㅋ
사실 11계열 바디의 블랙 바디가 알루미늄이라고 해서 황동이 아님에 아쉬웠었는데요..
실제로 만져보니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블랙크롬 같은데 막상 손에 쥐고 만저보면 까슬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ISO 다이얼이 후면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상판이 더 깔끔해진 느낌이었구요
후면의 높은 ISO 다이얼이 숫자가 많이 각인되어있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역시나 텐디와 비교를 안해불 수 없었는데요
당연하지만 확실히 가볍습니다 ㅋㅋ
후면 다이얼도 M11이 작아서 더 깔끔한 느낌이었네요
아무래도 텐디의 썸레스트 레버가 없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필름바디의 레버에 비교하면 짧은 그 레버가.. 아무래도 비율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쨌든 11-D에서는 깔끔함을 극대화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카메라를 새걸로 사본적이 없는데.. 11D 신품을 까게 될지는 몰랐네요 ㅎㅎ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마무리로.. 어쩌다보니 8,9,10,11가 잠시나마 함께 있어서 단체사진도 남겨봤습니다!
240이 없는게 아쉽지만.. 모델마다 왼쪽 어깨가 다들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서 재밌었네요ㅎㅎ
명절 연휴 오가시는 길도 무사히! 그리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디디디 !!
디의 의지!!! ㅋㅋㅋ
와우. 잘 봤습니다.
11d…계속 참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