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국 납치 엔딩에서의 모습인데
이게 어찌보면 걍 음란마빡무빙 치는걸로 볼 수 있지만
내막을 알고 보면 참 수상한 장면임
열전에 사실 위국은 서행이 공동파에 박은 쁘락치인데 서행한테 구명의 은혜를 입었으며 그녀의 신력조차 목격함
근데 그런 애가 서행이 내린 포지션에서 탈주해 조활을 따라가는데 후환조차 걱정 안 함
숨었다고 하기에는 조활은 태연히 과거를 보러 가 급제하고
실제로 이 엔딩에서 서행은 수십년간 조활&위국 부부를 건들지 않음
거기다 강릉대전에서 2번째 주사위로 "불길한 자"를 고르면 나오는 게 위국
혹시 오역인가 싶어 원뜻 찾아보니 "불묘한 자"라는 뜻으로 수상한, 불길한이라는 해석이 맞더라.
무엇보다 엔딩을 보면 생기는 책인 활협전의 저자는 위국으로
어느 루트든, 주인공이 설령 악인으로서, 무명으로서 자기랑 알지 모른채 죽어도 책을 써줌
저 책을 경양독서재에서 편찬했다는 언급(행화림에 위치, 즉 서행과 연관되어 있음)되는 거 보면 아마
"조활을 감시하며 만약 그가 죽으면 그에 대한 책을 써라"
라는 명령을 서행에게 받은게 아닌가 싶음
불길한자 할때 위국나올때 뭐지 싶더라
하샤아웨이
2024/09/13 07:02
이 표정 너무 사기야...
마빡캐로 이 정도 꼴림 나오기 힘든데...!
좌절중orz
2024/09/13 06:50
불길한자 할때 위국나올때 뭐지 싶더라
하샤아웨이
2024/09/13 06:52
음해를 받아들여라 마빡아...!
그라운드
2024/09/13 07:09
애초부터 조활을 알았다는거 만큼은 사실인듯
하샤아웨이
2024/09/13 07:22
공동파 유학 오면 유독 주인공에게 처음부터 우호적으로 대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