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버프/디버프 역할인 도사가 공격수 힐 안주고
뒤통수쳐서 템 먹고 날아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음
그 외에 저랩을 고랩존에 강제 소환해서 템 털어먹기 같은 미친 짓이 가능하기도 했고
그냥 울티마 온라인과 동급의 연배를 자랑하는 만큼
안전장치라고는 쥐뿔도 없음
게임이 정신나간 야생 정글 그 자체
PK서버가 따로 있긴 한데 그냥 시스템 자체가
EK를 유도 가능한 꼼수가 너무 많았음
어렵게 모은 아이템을 죽었다는 이유로 땅바닥에 다 떨궈버리는
낭만 넘치는 시스템이 바람의 나라의 임팩트를 엄청나게 살리지 않았나 싶다
"나는 빡빡이다"
이 그룹은 호박을 나눠먹자하
도슬아치 : 비싼 템이랑 호박 다 내꺼
"나는 빡빡이다"
이 그룹은 호박을 나눠먹자하
도슬아치 : 비싼 템이랑 호박 다 내꺼
ㅅㅂ 내시체라고!
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니 온기는 아니네요
지금은 그냥 아케이드 겜이지 ㅋㅋ
별의별 일이 다 있었지
뉴비들 대형문파 가입시켜준다고 꼬셔서 PK존으로 데려간후 템뺏는것도 있었지 어케 아냐구? 당해서 낭아극쇄검 뺏겼었음 ㅋㅋ
그시절 온라인은 다 그렇잖아.
거상도 초창기에 뒈지면 몹이 아이템 뺏어가서 캐쉬템 훔쳐간걸 다른 유저가 잡아서 먹었니
ㅈ
호박냠냠
예전 MMORPG 게임중에 워바이블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이 게임의 방랑자라는 직업에게 "훔치기" 스킬이 있었음.
뭘 훔칠 수 있었냐고? 다른 유저 아이템을 훔쳤 수 있었음.
내가 그래서 게임을 접었지...
필살검무! 건곤대나이!
낭만이 있긴했지만 지금나오면 할사람이 없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