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우리 동네에 동태탕집이 생김.
나이가 60대 초반 정도 되는 부부가 사장님인데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사람이 제법 많았음.
오픈기념으로 저 또한 가서 먹어 봤는데
앵간한 프차 뺨칠 정도로 맛있음
2개월 지난 시점에도 사람이 많아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장사가 잘됨.
그리고 해외 출장 다녀오고 3개월만에 다시 찾아감..
그런데 그 많던 손님이 사라짐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딱 2팀 있음..
음식 시키고 오래간만에 먹었는데도 여전히 맛있음.
그런데 손님이 왜 없는지 바로 알게 됨.
손님이 들어오는데 인사 없음.
몇명인지 묻지도 않고 자리도 안내할 생각도 없는지 그냥 쳐다만 봄
역시나 주문하는데 대답도 안하고 듣기만 하고 그냥 카운터로 감.
" 좀 매콤하게 해주세요 " 라고 하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말을 못하겠음.
두명다 표정이 너무 차갑고 어두움
소주 한병 땡겨서 시키고 싶은데 역시나 겁나게 눈치가 보임.
그래도 한잔하고 싶어 시켰는데 역시나 대답도 없고
소주 갖다 주는데 한손으로 소주병 들고 오더니
그냥 탁 놓고 귀찮은듯 휙 돌아서 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맛이고 자시고 진짜 내가 뭐하지 ? 란 생각이 절로 듬..
진짜 기분 좋게 식사하러 왔는데 계산하고 나오는데 기분이 더러워짐 ㅡ.ㅡ
진짜 저런 사람은 장사 안하면 안됨 ?????????? 에휴.........
https://cohabe.com/sisa/3934539
진짜 제발 이런 사람은 장사 안했으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 워해머) 베인블레이드=존나쌤이 각인된 장면 [8]
- 이글스의요리사 | 2024/09/06 23:00 | 648
- 명조)장리 머리속에서 흘러넘치는.... [1]
- 오메나이건 | 2024/09/06 21:33 | 718
- 버튜버)갸루 사카마타 [0]
- HMS Belfast | 2024/09/06 20:48 | 257
- 음 소거의 세이아 오프닐 경 [5]
- Dusksky | 2024/09/06 19:16 | 1362
- kv) 가챠 연출은 치마 들추는 걸로 하자 [25]
- 우리몬쨩귀엽죠 | 2024/09/06 18:16 | 1662
- @) 최애캐를 천장치는 별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14]
- 가챠운골짜기의볼드 | 2024/09/06 17:13 | 1670
- 블루아카) 얘들아 카스미가 할말이 있대!!!! [3]
- 짭제비와토끼 | 2024/09/06 14:55 | 615
- KV)메일도 전화도 묵묵부답... 결국 사무실까지 찾아갔지만 [8]
- [ ] | 2024/09/06 14:04 | 411
- 전기차 취급 변한게 딱 나루토 정반대인 듯 [11]
- 뮤뮤구기자차 | 2024/09/06 13:03 | 1356
- 오타쿠계에서 흔히 있는 일.jpg [11]
- 친친과망고 | 2024/09/06 11:47 | 907
- 역전재판) 돈에 환장한 검사 [19]
- 루니카™ | 2024/09/06 09:28 | 380
키오스크 무인이 대셉니다. 서빙도 로봇이
심지어 이런 집은 계산하고 나갈때도 손님만 인사하는 경우가 많음..
욕쟁이 컨셉인가
우리동네도 동태찌게집이 생겼었는데...
한동안은 동태 퀄리티가 괜찬더니 몇달 지나니 미리 끓여 놓고
동태만 건져 놓은건지 동태맛이 영이상해짐..
다시 한번가서 내 입맛이 이상 없는건지 확인 했는데...
동태가 문제 였음 그 뒤로 안갔는데 얼마뒤에 문닫았음...
장사가 안돼서 그런거 아닌가요?
장사 잘 되는 집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죠.
음식은 여전히 맛있어요. 동태 퀄리티도 좋고..
근데 저 따위로 장사하니 저 같이 두번다시 오고 싶지 않은 손님들이 대부분 아닐까 싶네요.
오픈빨 끝?
어떤곳갔는데 키오스크에 선택하고나면 딩동 벨이 울립니다 그러면 음식찾으러가서 들고와서 식사하고 반납대에 반납하고 갑니다 주인얼굴도 모르고 보지도못함
추가음식이나 음료는 또 키오스크
음식나오는곳이 천으로 가려져서 딱 음식놓인 쟁반만보임
냅둬유 망하던 말던
돈가스 괜찮아서 자주 가던 집이 있었음. 부부인지 젊은 남자는 주방, 여자가 서빙하는데 본문처럼 냉랭함. 내가 그 여자한테 접대받겠다는건 아니지만 너무 심해서 안가게 됨. 두어달 후 가게 문닫음. 남자가 불쌍하더만. 음식맛만큼 서빙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