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R5 mark II 신제품 발표회 후기

모처럼 사우론 타워 나들이라 그런지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전시장엔 가용할 수 있는 EOS R5 mark II는 다 나와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서로 다른 RF 렌즈가 마운트되어 있었으며 그덕에 R5mk2는 이런 카메라다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부터 기대가 됐던건 선풍기 그립인데 자동으로 동작시킬 수도 있고 강하게 돌리면 다소의 풍절음이 납니다만
당연히 이급을 사용할거면 외장 마이크를 사용할거라 그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였습니다.
사진찍을때도 돌아가는걸로 봐선 장노출할때 돌려서 핫픽셀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5 Mark II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연사를 잘 하지 않는 관계로 EVF, LCD, 버튼의 느낌, 원샷 AF의 속도, 그립감등을 주로 봤는데 외관만 보면 전작인 R5하고 큰차이가 없어뵈지만
역시나 실제로 들어보면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여러모로 신제품이 좋았습니다.
외관이 세세하게 변경사항이 많아서 아마도 302호님은 비싼 수중방수 케이스를 또 사야하지 않을까, 저는 틸타 하프케이지를 또 사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까말까 고민하다 여행용으론 컴팩트한 24-105 F4나 stm이 있으니까! 하고 넘긴 RF24-105L입니다.
확실히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오늘의 메뉴입니다.

식순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올렸던 메인 메뉴 고기!
맛있더군요.

캐논이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선전중이라는 내용과 R5mk2에 대한 각오와 내용등을 들을 수 있었고
우티쇼트님의 리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R5mk2치고는 화질구지죠? 이유는 뒤에 말해드립니다.

실은 이거 1ds였고 R5 Mark II로 찍은건 이거라능 데헷! 이였습니다.
그때의 상황이 다 다른게 크겠지만 R5 Mark II로 찍은건 컬러와 해상력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입구에 전시된 대형 프린트로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발표회 소감을 정리하지면
1. R5mk2는 신형 배터리로 운용해야한다 -> 예판할때 하나 더 받는거 중요한 겁니다.
2. 영상찍을때 선풍기 그립있으면 발열 신경 안쓸것 같다.
3. AF 트래킹과 연사는 프레스급이다.
4. EVF가 크고 아름다워서 좋았다.
5. 방진방적에도 꽤 신경을 많이 썼다.
6. 캐논은 역시 돈낸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 브랜드라 R3은 역시 R3이다, R5 mark II가 침범하지 못한 구역은 확실히 존재한다.
7. 시골 아재에게는 좀 부족한 크기의 고기이지 않았나
8. 럭키드로우를 보니 역시 될놈은 된다를 보여준다.
9. RF28-70 다시 보니 선녀같다.
10. 예판하길 잘 했다. 며칠 안남았다.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