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의 '모든 캐시 삭제'는
당장 우리 림버스컴퍼니 세계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는 도움이 됐으나
히스클리프를 구원하는 것에는 이를 수 없었다는 것
이전 출시된 멀티크랙 히스클리프는 알 수 없는 권태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고
와일드헌트 히스클리프도 오갈곳 없는 분노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음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거울세계라는 건 현실세계를 비추는 것이기에
림버스 히스클리프가 행복하지 않은데 거울 히스클리프가 행복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것이기도 함
히스클리프의 행복을 찾는 이야기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구원은 커녕 나락에 떨어트린거지 다만 그만큼 우리 히스가 캐시를 되찾으면 다른 인격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갈거라고 본다
마히스랑 모든캐서린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서 어쩔수 없이 쓴거지
이게 해피엔딩이라고는 단테도 히스도 그렇게 생각 안하니깐
무조건 캐서린 되찾는게 정배인 스토리라 생각함
사실상 최악의 상황을 차악으로 돌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