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원피스 삼대장들 캐릭터 잘 잡긴했다

한껏 헤이해진 정의를 내세우면서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정의로울 것 같았던 아오키지는

꿍꿍이는 있다고는 하지만 해적으로 전향해서 목표를 위해 은인이자 스승을 공격함.

결국 군인으로서 아무리 자신의 정의를 관철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해도 해군을 뛰쳐나온 결과가

헤이것에 잡아 먹혀 현재로서는 정의를 추구하는 인간이라고는 볼 수 없게 됨

군기가 빠진 상태로 군생활하면 얼마나 추락하는지 보여주는 것 같음

애매하게 가는 정의를 내세우며

누구보다 비정하고 냉혹할 것 같았던 키자루는

결국 명령과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다 명령을 우선시하는데

결국 멘탈이 깨진 상태에서 상관이자 동기에게 윽박 당해서 결국 눈물을 보임.

자신이 정한 애매함 때문에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힘든 상황에 이름

그냥 적당하게 군생활 하면 어떻게 최악으로 돌아오는지 보여주는 것 같음

철저한 정의관을 내세우며

상관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할 것 같았던 아카이누는

과거 부터 너무 철저한 나머지 이게 과연 정의인가? 라는 의문점을 느끼게 만들게 함.

그래도 원수가 되자마자 자신의 정의관과 맞지 않는 이유로 오로성을 들이 박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철저한 정의관 때문에

아오키지가 해군을 나가고

끝내 멘탈이 가루가 된 키자루 마저 포용해주지 못해 결국 키자루 멘탈을 갈아버리는 우를 범하고 맘

무조건 적인 FM의 최악의 사례를 보여주는 것 같음

솔직히1부 시점 삼대장이 어떤 길을 갈지는 모르겠음

뭐 2부 시점인 후지토라랑 나무대가리는

아카이누를 싫어하냐 좋아하냐 차이의

지들 ㅈ대로 하는 트롤러들이라 관심은 크게 안가고

어쨌든 현재 준나게 팝콘각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