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테러범 근황

-컴퓨터 공학과 학과장 (난 너를 무조건 잡을 수 있다.)

대학 입장에서는 전공필수 과목만 의무적으로 듣게 설정하면
다른 교육은 그냥 학점채우기니까 뭘 들어도 상관 없지 않음? 같은 느낌으로 그렇게 유지하는 거 아닐까 싶긴 함. 물론 그래도 이 학점도 다 돈 받고 진행하는 거니 겁나 웃긴 건 변함 없지만.

교수의 시간과 강의실이 한 번에 수용가능한 인원에는 제한은 있지만 그보다 학생을 더 많이 받고싶다

나도 이게 정말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ㅋㅋㅋ 20년 전에도 저랬는데 아직도 저런다는 게 어질어질함

원래 대학교부터 그레이존이 보이기 시작해서 대학원 때 피크를 찍는 게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더라고ㅋㅋㅋ
몇 백년 전 대학생들도 똑같은 소리 하더라. 근데 안 고쳐져ㅋㅋㅋ

수업료 내는데 말이 안되지
인기없는 교양 들으면 수업료릉 깍아주던가

그냥 순수하게 궁금한건데
그럼 40명만 들을 수 있는 강의에서 120명이 신청하면
어떻게 걸러야함?
나는 선착순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입학정원은 어케짠건지 원

적어도 전공인 사람은 우선권이 주어져야 하지 않나…전공필수 과목인데 타과가 다 선점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었어

카더라에 의하면 정원 채우는게 대학평가에 유리해서 일부러 적게 열고 정원 꽉채우는거 확정하고 추가 인원 등록해서 꼼수 쓰는거라고 들었음

진짜 각잡고 한거면 못잡는다고 봐야지 보통 저런거 하는 놈들은 허술해서 잡히긴 하더라

있어요.
로그인시도 자체를 로그를 쌓아서 어떤 IP에서 시도한건지 찾으면 대략적으로 위치가 특정되고 그때부터 CCTV랑 시간대 비교해서 의심가는 사람 추리는거죠

ip다 찍힐 테니깐 넘기면... 경찰들이 잡을듯

각잡고 추적하면 잡을 수는 있지
경찰이 해당 사건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냐가 문제일 뿐
작정하면 토르를 쓰든 뭘 쓰든 잡아낼 수 있음

수사 들어가면 피씨방에서 해도 CCTV나 사용기록으로 결국 걸리던데 토르 킨게 아니면 잡힐듯

피시방도 시시티비 돌릴 수 있음
공용 컴퓨터 많은데면 대부분 시시티비 있음

pc방에서 해도 요샌 회원제라 잡기 쉽기도 하고 회원제 아니라도 cctv때문에 잡기쉽긴함
심지어 전자과에서 수강신청기간때 접속한 애들만 추려서 확인하면 더 쉽겠지....

울나라가 검거만큼은 잘하더라

아이피 추적은 상식 같은거라 계획적으로 할 거 같으면
방법은 강구했겠지

보통 완전 무작위가 아니라 규칙이 있지 않나? 입학년도 + 학과 대충 그런 식이던데
그게 아니어도 2학기니까 1학기 수업때 공지에 같이 보이는 학번에게만 그랬어도 대참사임 ㅋㅋㅋ

대충 자기학번 앞뒤로 주르륵해서 저난리쳤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