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흔한? 유학 명문가 종가의 차례상.jpeg

지금의 복잡한 차례상은 족보가 팔리면서 양반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원래 양반이었던 가문들이 차별을 두기 위해서 일부러 복잡하게 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차례상 규칙 자체가 후기에 생겨난 느그들식 룰이란 얘긴 들었지만
저렇게까지 간소하면 그냥 기도 한 번 드리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네.

나도 노종파인데... 주변사람들한테 파평윤씨 노종파라고 하면 없는 종파로 헛소리 하지말라고 쿠사리먹음...
아닌데... 논산에 문중서원도 있는데에 ㅠㅠ... 왜 나마아안... ㅠ

예의는 어려운것이 예의다. 맞는 말이다. 본래 예란 유교의 전통적인 종교의례·윤리·습속·제도 등의 각 관행(慣行)을 말하는것이고 의란 거동, 법도, 법식을 뜻함으로서, 예의란 말은 저런 종교의례에 대한 법도와 법식을 행하는것을 말한다. 이게 어떻게 어렵지 않을 수 가 있나? 당연히 어려운것이지. 서양에서의 매너 또한 실제로 지킬려면 힘든부분이 많은데, 동양의 매너인 예의란 서양보다 훨신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제사의례를 지내는것은 제사 예법을 따르며 의를 행하는 것으로, 어렵지 아니할 수 가 없다. 이것이 바로 정성을 들인다는것이며, 이것을 행하지 못한다 그래도 나쁘진 않은것이다. 다만 예의를 지킨다는 말은 저런 오래된것들을 지키며 행한다는것이기 때문에 행할때 숙고하며, 법제를 따라야 하는게 맞는것이다.
다만 제사를 지내고 싶지 않다면, 시대의 흐름이 바뀌였기 때문에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입장이며 종교 자유화 시대에 딱히 강요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저런것들을 따르지 않으면 예의를 지킨다는 말은 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