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바로사 작전 시행으로 나치 독일군은 소련 전역으로 진격을 한다.
소련군은 손도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밀리기 시작해서
레닌그라드는 포위당하고
스탈린그라드는 볼가강으로 내밀리기 직전까지 왔으며
모스크바는 독일군 정찰대가 크렘린을 보고 올 정도로 코앞까지 온 지경이었다.
진짜 독일군이 선두는 모스크바까지는 30km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소련의 정치부는 함락위기에 놓인 모스크바에서 일단 후방으로 대피를 하기로 결정한다.
이는 스탈린도 마찬가지였다.
탈출이 정해진 10월 15일 1차로 상임 간부들은 대피를 하고 다음날 새벽 스탈린도 마저 탈출하기로 하였지만.
응 안가. 남을거야.
를 진짜로 시전한다.
스탈린은 진짜 크렘린에 남아 집무를 보기 시작하고 혼란한 모스크바를 수습하고
말 그대로 사지멀쩡한 사람들을 총동원을 하여 모스크바 사수를 천명한다.
이후 겨울 시베리아 극동군까지 끌어모아 방어에 성공을 하고 독일군을 모스크바에서 몰아내기 시작한다.
이처럼 국가 최고의 지도자가 떠나지 않고 버팀으로서
소련은 집결하여 독일군을 몰아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21세기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위기에서
우크라이나가 다시 한번 보여줬다.
정작 러시아가 오히려 나치짓을 하고 있는건
역사의 아이러니
비바[노바]
2024/08/20 17:36
정작 러시아가 오히려 나치짓을 하고 있는건
역사의 아이러니
아아나테마
2024/08/20 17:39
사실 독일도 모스크바 다다랐을 무렵이 초겨울 시작이었는데 이게 본래 계회보다 한참 늦어진거라 이미 공세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한것도 있어서 운이 따라준 판단이긴 했다고
나치 이 ㅂㅅ들 8주 면 떡을 친다고 초 여름에 공세한거라,,,,,,,
일론 머스크
2024/08/20 17:40
사실 저것보다는
겨울 전투를 준비하지 못한 독일군의 멍청함이 패인이지
겨울인데 병력의 80%가 하계 전투복만 입고 있음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2024/08/20 17:41
내가 알기론 그게 핀란드에서 주기로 했는데 보급을 못했다고... 그리고 당시 년도 겨울도 평균보다 훨씬 더 혹한이었다고 하더라고.
크레모아
2024/08/20 17:46
...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동계준비 했고 애당초 독일군 완전군장 목록에 코트, 목토시, 장갑 다 포함 이었음. 위 사진도 침공 당년 1941년 겨울 모스크바를 앞두고 있는 독일군임. 저 울 코트 안에도 울 제질 전투복과 내의, 개인의 필요에 따라 스웨터도 입었음. 상정한것 이상 추웠다가 맞겠고 뭘 준비하던지 얄짤없이 존나 추웠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