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만 써왔다가 크롭바디 써본 느낌..

소니 풀프레임 바디만 써봤다가...
(a7r2 , a9)
a5100과 PEN-F를 들여서 써보고 느낌입니다.
1. 크롭바디
a. 장점
- 크기가 작아서 무게가 가볍다. 갖고 다니기 좋은 크기라 평일 스냅용으로 대박!킹왕짱!
- 렌즈도 작아서 좋다.(PEN-F에 쓰는 17.8 완전 귀엽..)
- 야외사진은 생각보다 리사이즈해서 보면 크게 화질 나쁜지 구분이 어렵다.. 막눈이라..
- 풀프보다 싸다. 당연하지만..ㄷㄷㄷ
- 풀프보다 이미지 품질이 좀 떨어져도 스마트폰 센서에 비해서는 정말 좋다.
b. 단점
- 실내 사진에서 노이즈/디테일이 죽어서 고감도 쓰기 부담스럽다.
- 노이즈/디테일이 죽으면 리사이즈해서 봐도 풀프에 비해 부족하다.
- 크기가 작은게 장점인데 왜 DSLR 사용자분들이 미러리스 그립감이 안 좋다라고 하는지 알겠다.
작아서 큰 렌즈를 쓰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음.. a9도 그립감때문에 세로그립 달아서 쓰는데...ㄷㄷㄷ
- 그 동안 저질 실력을 심도로 커버해왔었는데 배경날림이 너무 없다.. 17.8에 들이대고 찍어도 배경이 너무 덜 날라감..ㅠㅠ
2. 풀프레임 바디
- 크고 무거운 것 빼고 모든게 장점...응?
마포바디 PEN-F 의 느낌입니다.
- 디자인 진짜.. 이건 꼭 사야...ㄷㄷㄷ
- 올림푸스 손떨방은 화면으로 보면 장난 아님... 바디를 일부러 흔들흔들해보면 꽈~악 붙잡고 있는 느낌..
아마도 방식의 차이 같음..눈에 보이냐 덜보이고 실제 찍히면서 100% 작동하느냐.. 소니 a9 손떨방도 엄청 좋으니..
하지만, 시각적으로 눈에 아주 꽈악 잡고 있는게 보이는 그 느낌 좋다.
- 메뉴 들어가보면... 와.. 설정이 너무 많다.. 각 설정별 옵션도 엄청 많다.. 좀 일부는 소니도 좀 배웠으면..
- 생각보다 AF가 빠르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든다.
- 스위블액정이 편하긴 하더라..
- 전원버튼을 쓸때없이 왜 왼쪽에 덩그러니 달아놨나 싶다..ㅡㅡ;
- 사진볼때 기본 화면에 기본적이 iso정보가 왜 안 나오지..info 눌러서 봐야..
- 마포 센서의 한계인건지... 리사이즈하면 괜찮기는 하지만서도 일부분 크롭해서 쓴다던가 그런거 하면 안되겠다.
눈이 높아진 건지.. 좀 그렇다는 느낌..
- 일부 단점도 있지만.. 풀프레임 모르는 사람이고 가볍고 이쁜 카메라 사고 싶다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다. 다시 말하지만.. 디자인은 미치게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