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한 이미지를 전부 이중삼중 백업하는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특히 HDD는 물리적 충격에 너무 취약하죠.HDD 자체도 많이 쓰면 수명이 있고요.특히 외장 하드 쓰는 경우 조심해야 할 점은 외장하드는 절대 높은 곳에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바닥에 두는 것이 충격을 받을 확률이 가장 적습니다.
아무튼 디지탈 데이타는 현재 아주 완벽한 보존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결국 최소한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물리적 충격에 강한 것은 SSD가 HDD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USB도 사실상 SSD의 일종이고요.물론 SSD도 완벽하지 않습니다.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건 DVD나 CD 또는
블루레이입니다. 다만 DVD, CD 및 블루레이도 소재 자체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시간 지나면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서 데이타가 깨지거나 날아 갑니다. DVD, CD 및 블루레이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화학적 변화가 더디게 일어납니다.
결국 일반적인 어떤 방법을 써도 완벽하게 보존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인화해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화재에 취약하고 분실 우려도 있습니다.
이사 안다니고 자기 집에 거주하는 분들은 HDD 보관 케이스라도 만들어서 이중삼중으로 백업하는게 좋겠죠.이사 자주 다니는 분들은 HDD도 쌓이면 짐이 됩니다.이사 중에 충격 받을 수도 있고요.
그러면 가장 현실적인 최소한의 보관 방법은 뭘까요?그것은 자기 마음에 드는 이미지만 남겨 놓는 것입니다.그런데 이것 역시 부지런해야 합니다.보통 사람들은 촬영한 이미지를 골라서 남겨놓는 부지런함을 보여주지 않습니다.대부분 메모리에 담아온 파일을 PC의 HDD에 그대로 옮겨 놓고 컨버팅하는 정도라고 봅니다.그 후에 골라서 따로 저장하지 않습니다.그러면 가장 마음에 드는 이미지 파일도 다른 별 쓸모없는 파일에 섞여서 보관되고 방치됩니다.나중에 찾기도 힘듭니다.최소한 자기 마음에 드는 베스트 이미지 파일만이라도 usb 두개에 이중 보관하고 어느 정도 쌓이면 DVD로 구워 놓으면 최소 10년 정도는 안전합니다.공DVD도 싸구려는 수명이 짧기 때문에 다이오유덴 같은 것을 쓰면 그나마 더 오래 갑니다.실제 제가 요즘 예전 초기 디카 시절인 2002년도의 CD를 살펴 봤더니 싸구려 CD는 누렇게 변색이 되어 있더라고요.동일 시기의 다이오유덴 CD는 외관상 변색이 없었고요.다행히 변색된 CD도 데이타는 문제가 없었지만 더 이상 두기는 걱정되어서 전부 대용량 외장하드로 옮겼습니다.
결론은 모든 데이타를 보관하기는 힘드니 자기 눈에 드는 이미지 파일만이라도 이중 또는 삼중 백업하는게 현실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 개인적 견해였는데 적고 보니 뭔가 글이 엉성해서 곧 삭제할지도.
https://cohabe.com/sisa/38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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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해놓으면 편리한데요? 언제든지 다운 받을 수도 있구요.
저도 사진 백업에 대한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결론은 완벽은 없더라구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진을 더 찍을진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사진은 계속 늘어난다는 가정을 두었을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경우 저 같은 경우는 등급을 매기고, 별 3개 이하는 리사이즈를 합니다.
(사실상 아쉬운 사진이지만 지우기도 아깝다고 판단한 사진), 별1은 당장 지워도 크게 관계 없는 사진, 저는 NG라는 폴더를 만들어서 망샷이지만 훗날 봤을때 재미있게 웃을 수 있을것 같은 사진도 해당 폴더에 넣어둡니다.)
1차는 컴퓨터 HDD에 보관을 하고 2차는 NAS에 보관을 합니다. 이 두매체간의 조건은 무조건 1:1이죠~ 똑같이 동기화를 시킵니다.(자동화를 고민해봤으나, 잘 안되어서 수동). 컴퓨터에서 구글 사진(리사이즈) 동기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찍는 즉시 3중(구글(리사이즈),Ncloud, NAS)으로 백업됩니다.
현재 요렇게 사진관리를 하구요~ 문제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용량이 많아져서 컴퓨터 HDD를 넘어가 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생각처럼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추후 사진을 한번더 정리하고, 별 3개이상부터는 등급별 나누어서 1차는 외장 하드, 2차는 cd나 usb에 담아서 보관할 방법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사진인가도 싶겠지만, 그냥 일상적인 사진, 풍경사진일 뿐인데, 제가 좋아하는 취미에 대한 과거가 없어진다고 가끔 생각하면 제 자신의 일부가 없어진것만 같은 상실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사실상 집에 불이나면 찍었던 원본사진은 일부 사진만(Ncloud, 구글(그나마 리사이징))남아 있겠네요~ 구글도 지금 백업을 안하고 있는데, 전부 지워서 첨부터 다시 깨끗하게 백업을 해야겠습니다. ㅎ
전 그냥 플릭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