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부대 노인들은 가족이 없는듯

저런 부모, 배우자라면 있던 가족들도 이혼하고 뿔뿔이 흩어졌을 겁니다.

대다수가 외로운분들이고 외골수적인 삶을 살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보기 한심해보일듯..

가족들에게 버림받았을수도...?

예전에 노숙자들 식사와 용돈 조금 쥐어주고 시위알바 시킨다는 글 본적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사는데 주변에 가족이 있어도 도망가죠

제가 그 노인네들 커피숍에서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가족은 있고 그들의 주장은
“부모가 자식 잘못되라고 하는거 봤냐! 다 지들 잘되라고 하는 일이다! 오죽하면 이러겠냐!!”
더라구요.
이 얘기 몰래 엿듣다가 참견하고 싶어 죽을뻔 했네요.
“우리 인생 우리가 알아서 잘 살게요. 걱정하지 마쇼!!” 라고....

그들에게는 명절에 가족이 모여봐야 빨갱이 소굴처럼 보일 뿐이겠죠.

예전엔 불쌍했는데 이젠 불쌍하지도 않음...  가족이 없다고 외롭다고 다 저러진 않기에..

있어도 외면받고 살겄죠
딱봐도 가족에게 엿같은 남편 개같은 아비 였을것 같잖아요 그러니 가족들도 없는 사람 취급할거예요

제가 아는분 있는데 딱 그래요 평생 자기만 알고 가부장적이고 애들한테 폭력쓰고 주말엔 애들이나 가족이랑 시간 안보내고 밖에서 일하는 핑계로 술만 마시거나 가정을 이루었음에도 본인 혼자 하는 취미를 절대 놓지 않고. 밖에서는 한량 혹은 사람 좋은 사람 소리 듣지만 가족한테는 없는것만도 못하거나 근데 꼰대 근성은 살아서 평생 가족들한테 자기가 한건 생각 못하고 가장으로서의 지위만 바라고 셀프 atm을 자처하거나 혹은 쥐꼬리만큼 갖다주고 와이프 덕에 살았으면서도 혼자서 고고한 히말라야의 표범 같은 그런 자기연민속에 살아..
가족들 외면하고 할거없고 비슷한 사람들 끼리 모여서 박근혜 추종하고 계시더라고요. 외로운 사람들임. 스스로 만든..

그래서 단돈 5만원이라도 주면...

아닙니다
집부자고 가정있고 손자손녀까지 있는 어떤 할머니가  참석한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거 본적있습니다.
절레절레

의외로 멀쩡한 사람들이 더 저래요....
그래서 전 추하게 늙더라도 추잡하게 살지말자 고 마음 먹음.

그러니 잠깐 나가서 태극기좀 흔들고 그럼 5만원씩이라도 나랏일 하는사람들이 쥐여주니,
지들 입장에서 이만한게 어딨나? 싶을겁니다
사실 무지한 노인들에게 뭔 죄가 있겠어요
그걸 악용하는 자한당과
또 그걸 보도해대는 언론이 문제인거지.
솔직히 1만명 촛불집회 or 500명 태극기(맞불?)집회.. 이걸 동등하게 보도하는게 문제임.

탄핵선고직전의 집회때 참여할려고 시청에 들리다가 길을 잘못찾아가서 반대집회있는쪽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모여서 하는말이
자식들이 절대 가지말라고 말리길래 몰래나왔다고 웃으면서 말씀들하시더라구요....
물론 추석연휴때에까지 저기에 참석을할정도면 진짜 가족들과 관계가 소원하든지 자녀들이 안찾아오든지 그런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