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랑 놀거리 찾다가 일렉트로닉마트(?)에 가서 렌즈 구경도 하고 플스도 좀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평소면 그냥 지나치던 캐논 셀피 포토프린터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요즘 딸아이가 사진 찍는 재미를 알아서 출력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던차에 가격을 봤더니 인터넷보다 싸더군요.
그래서 냉큼 데리고 왔습니다.
간단히 써본 후기는
1. 생각보다 인화품질이 좋다.급하게 어린이집과제나 증명사진 뽑기엔 충분하다.
2. 장당 300원~500원정도인데 소량으로 인화해서 포토프린터가 관리가 부담되는 나같은 사람에게 좋다.
3. 사진편집에 신경을 쓰게 된다. JPG로 찍다가 죄다 RAW로 찍기 시작한다.
정도네요.
우연히 산 프린터가 또 다른 사진의 재미를 줄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https://cohabe.com/sisa/388433
렌즈 구경 갔다가 셀피 사왔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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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46사이즈만 인화하기에는 현재 최고의 솔루션이라 생각합니다.
온라인 인화가 100원 수준까지 저렴하긴 하지만, 어쩌다 한장씩 뽑을 경우는 정말 괜찮죠.
저는 Cp900 썼었는데 지금은 망가졌나보더라고요 AS는 귀찮고 어렵더라고요 ㅠㅠ
방치중입니다.... ㅠㅠ
한번에 15장 이상씩 뽑는다면 온라인이 낫습니다.
화질은 열전사 염료승화형이라 사실상 굉장히 좋은편이나... 벤딩이 생기긴 합니다.
그래도 화질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고, 벤딩이 가장 적은편입니다.
용지는 108장으로 구매하면 330원 정도 수준이긴 한데
잉크젯에 비해 헤드 관리 비용이 안들어서, 관리가 간편하고 별도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때문에 좋죠 ㅎ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연말에 모아서 300장씩 출력하다가 200장 100장으로 줄더니 그냥 하드에 쌓여만 가게 되더군요 ㅎㅎ
벤딩이 원래 조금씩 있는거 였군요.
전 파일 품질이 안 좋아서 생기는건가 싶어 raw로 다시 찍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어설픈 인화업체보다 맘에 드네요.
사이즈도 골라서 출력할 수 있으니 딸아이 사진첩 만들기 프로젝트가 좀 수월할 것 같습니다.
리본카트리지를 이용한 열전사 방식의 경우 모터를 정확하게 세개를 돌려야 할거예요.
그리고 열을 주는 롤러까지 맞아야하는데, 그게 조금씩 엇나간다고 하더군요.
다 DC모터라서 정확히 제어가 힘들다고 해요.
(안하는것도 있죠.. 비싸지니..ㄷㄷㄷ)
그래서 리본카트리지, 소형, 열전사 방식의 숙명같은거죠 ㅎㅎ
전 이번에 인스탁스 쉐어 2를 우연히 질렀는데
사진이 많이 재미있어지더군요
와이프 딸래미 모두 엄청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