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스포!!!)
(그리고 상당히 혐오스러운 주제를 다룸. 비위 약하시면 뒤로가기)
이번 로물루스의 최종보스인 '제노모프화된 엔지니어'.
임산부 케이가 자신과 아이를 살리려 검은 액체의 혈청을 체내에 주사했고
(당시 주어진 정보로는 그 혈청이 위험하지만 재생력은 끝내줌 이거 말곤 아무것도 몰랐음)
갓난아이가 그 혈청으로 변이되어 급성장해 출산.
그리고 그 아기가 엔지니어의 얼굴을 한 제노모프로 급성장해 자라난다는... 시리즈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의 끔찍한 전개를 가진다.
....
그런데 여기에서, 정말 끔찍한 가정을 하나 생각해보자.
작중 케이가 당한 일은 다음과 같다.
우주선 충돌의 충격으로 내동댕이쳐져 기절하고,
이후 제노모프에게 탈출하다가 낙하해 또 기절.
이후엔 아예 꼬리로 몸이 관통당해 끌려갔으며, 심각한 출혈 상태에 방치되어 숨 넘어가기 직전인 상황이었다.
오죽 상태가 안 좋았으며 페이스 허거조차 '금방 죽을 각이라 숙주로도 못 쓴다' 라고 판단해 안 붙었을 정도.
그리고 체형으로나 언급으로나 작중 케이는 임산 초기 상태다.
잘 쳐봤자 12주 이내.
....
그 상황에서 태내의 아기가 살아있었을까...?
이 가설이 맞다면,
어머니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이미 죽은 자식을 구하려 검은 액체를 주사했고
그 결과 세포 재생력을 특화시킨 혈청이 죽은 아이를 괴물로 되살려냈다는...
너무나도 비참하고 끔찍한 결과가 나온다.
아예 허무맹랑한 이야기면 모르겠는데, 작중 케이가 겪은 일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없다고 보기도 어려워서 더 처참한 가설.
감독님 설마... 아니겠죠....?
이 감독 전작인 맨 인 더 다크에서 꼬털 스포이드 생각하면 진짜일지도 모름 ㅋㅋㅋ
"다 꺼져, 씹1새끼들아"
Fuvefol
2024/08/16 22:30
이 감독 전작인 맨 인 더 다크에서 꼬털 스포이드 생각하면 진짜일지도 모름 ㅋㅋㅋ
DDOG+
2024/08/16 22:35
"어쨌든 강제로 범하는건 아니죠" 하는 그 센스 생각하면.... 아니 설득력이 더 올라가잖아ㅋㅋㅋㅋ
루리웹-7080417242
2024/08/16 22:30
차라리 유산된게 살아있는 태아보단 나으려나
noom
2024/08/16 22:31
"다 꺼져, 씹1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