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도 실망이지만, 진짜 실망한 선수는 권창훈 선수네요

오늘자로 김주영은 대표팀에서 완전 지워지지 않으면, 팀이 와해될듯하네요.
황의조는 왜 대표팀에 뽑히면 안되는지를 증명한 한판, 열심히 뛰지만 월급만 받아가겠다는 샐러리맨인듯, 그냥 생각없이 직선으로 왔다갔다 끝남.
하지만, 오늘 경기흐름을 완전히 망쳐버린 선수는 권창훈입니다.
정말정말 기대많이 했던 선수였는데, 근래 몇번의 경기에서 너무나 비슷한 패턴으로 대표팀에 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역습시 볼을 키핑해야 할 상황에서 몸을 사리면서 어정쩡한 패스로 일관하다 위험상황을 여러번 자초했죠.
조기축구회 감독이라도 불같이 화를 낼 상황입니다.
반대로 손흥민이 무주공산인 상황에서는 마크맨 한명 두명 이상 붙어있는 다른곳으로 아리랑 크로스로 일관.
러시아가 너무나 쉽게 수비할수 있도록 했으며, 반대로 우리 수비진에 과부하를 줬네요.
가장 중요한 포지션에서 팀플레이 안한 팀을 망가뜨린 권창훈도 대표팀에서 안봤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유럽팀치고는 저렇게 굉장히 약팀이고 지공만 펼치는 러시아에게도 일방적으로 개판경기력을 보이다니
신태용아 축구 감독 때려쳐라라고 외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