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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121)


두대의 자동차가
도쿄의 수도고속도로 쪽 방향으로
거의 맹스피드로 달리는 것을 추격하고 있던
후루야 레이는
자신의 애마인
마쯔다 흰색 FD3S 양피니 RX-7 과는 감히 비교조차도 할 수 없는
진짜
과거 진의 차인
포르쉐 356A와 맞먹는다고 알려진
진짜 골동품이나 다름없는
1963년 형 애스턴 마틴 DB5와
재규어 클래스에서도
가장 최신예급의 슈퍼 스포츠카인
재규어 C-X75가
수도고속도로를
포뮬러 원 자동차 경주 서킷으로 삼아
필사의 카 레이싱을 벌이는 것일까,
또 이런
카 레이싱의 주인공이
도대체 누구일까 하는 의문으로 머리가 가득 찬 채로
필사적으로 차의 속도를 올렸지만
그의 차를 우습게 여기는 듯한 모습으로
두 대의 스포츠카는
거의 시속 220 km 이상으로
말 그대로
수도고속도로를 미친듯이 질주하고 있었고,
그런
교통법규를 아주 우습게 여기는 듯한
두 대의 스포츠카의 행동에
약이 바싹 오른 모습으로
후루야 레이는
거의 차의 엔진이 터져라 엑셀을 밟아대고
그 옆에서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바라만 보던
카지미 유우야 형사는
안전벨트가 제대로 매여졌는지
두번 세번 확인한 것도 모자라서
차 문 모서리에 달린 손잡이를
말 그대로
부서져라 잡으면서
이런 속도로 계속 달리다가는
내년 오늘이
자신과
후루야 레이의 기일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반복해서 침을 삼킬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타고 있는
마쯔다 흰색 FD3S 양피니 RX-7 뒤에서 달리고 있던
검은색 밴에서
갑자기 기관총 사격이 시작되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하는 얼굴로
다급하게 고속도로 갓길로 피하고
그런 그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듯한 모습으로
서너대의 검은색 밴은
신이치의 사촌형이 운전하는
애스턴 마틴 DB5를 추격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렇게
추격하고 있던
밴 중
맨 처음과
그 뒤에 따라오던 밴 2대를
잇토키가
단 두방의 총격으로
단번에
수도고속도로 밑의
재개발 구역으로 떨어트리는 모습을 보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도 못하다가
다급하게
다시 갓길에서 빠져나와서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는 동안
그런 난장판을 뒤로 한 채로
수도고속도로에서 나온 뒤
뒤에 따라오는 떨거지들을 일단 처리할 만한 곳을 찾던 중
마침 근처에 있는
한 고등학교를 발견하자
괜찮은 곳을 찾았네 하면서
그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곧바로
갑자기
한창 학원제를 하고 있던 에코다 고등학교로 들어간
애스턴 마틴 DB5는
그곳에서
말 그대로
그 학교를 완전히 아작내고 있었고
사쿠라바 잇토키와
신이치의 큰 사촌형(007)
그리고
쿠도 신이치가 벌이는
깜짝쇼에
에코다 고등학교에서 진행중이던 학원제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말 그대로
그 자리에 주저앉거나
이리저리 도망치기 시작했으니........
말 그대로
사쿠라바 잇토키 손에 아작이 난
밴 두 대를 제외한
나머지 밴 두 대가
에코다 고등학교 입구와 출구를 막고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간
애스턴 마틴 DB5를 포위하게 위해서
밴에서 내려서
사격을 가하던
쿠로바 카이토를 노리는 그 조직의 조직원들과
그들과 협력하던
이스라엘 정보국 직속의
신 배트의 요원들은
갑자기
학교 운동장 한 가운데에
멈춰있던
애스턴 마틴 DB5 헤드라이트가 내려가더니
거기서 뭔가가 튀어나오자
저게 뭐야 하는 얼굴로 멍하게 보다가
곧바로
애스턴 마틴 DB5가
그 자리에서 360도 회전을 하면서
동시에
튀어나온 그것
아니
개틀링 발칸포에서
필살의 번갯불이 뿜어져나오는 순간!!!
말 그대로
순식간에
죽음의 신의 영접을 받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들이 데려온 부하들이
완전히 개박살이 나는 모습을 보던
재규어에 타고 있던 팀장과
입구와 출구를 막고 있던
검은색 밴의 운전사는
다급하게
자신들의 차로
에코다 고등학교 운동장 한 복판에서
제자리회전을 하면서
저 대학살극을 벌이는
애스턴 마틴 DB5를 들이받아서라도 멈추려고 했지만
곧바로
그렇게 제자리회전을 하던
그 애스턴 마틴 DB5 후방부분에서
소형 충격식 지뢰가 튀어나오는 것과 동시에
범퍼 부분에서 기름막이 쏟아져나오면서
동시에
배기구 부분에서
연막용 스모크가 나오자
그 미친 차(?)를 저지하기는 커녕
재규어 C-X75는
소형 충격식 지뢰에 아작이 나 버리고
다른 밴 두 대는
기름막에 미끄러지면서 이리저리 돌다가
간신히
운동장에 있던 간이매점과 충돌하면서 멈춰버리고
그런 난장판이 벌어지는 동안
고개를 빼곰히 내밀고
무슨 영화를 찍는 것도 아니고
학교 운동장에서
말 그대로
전쟁을 저지른
저 미친 차가 뭐지 하던
학생들은
그.....미친 차 뒷좌석에 타고 있는 사람이
쿠로바 카이토와
쿠도 신이치인 것을 확인하고는
입이
말 그대로
함지박 저리가라급으로 벌어지고
자신들을 알아본 듯한 얼굴로
손가락질을 하고 있던
학생들을 난처한 얼굴로 바라보던
쿠로바 카이토와
쿠도 신이치는
억지로 웃음을 얼굴에 띄우면서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것 말고는
아무 행동도 취할 수 없었다.......
그러는 동안
연막용 스모크를 이용해서
운동장 전체를 연기로 뒤덮은 뒤에
곧바로
학교를 탈출하게 된
애스턴 마틴 DB5는
다시 학교 출구를 통해서
수도 고속도로 쪽으로 나간 뒤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 시작했고
간신히 차를 멈춘
두대의 검은색 밴도
곧바로 뒤따라서 달려가기 시작했다.

댓글

  • 컨트리볼매니아
    2024/08/16 06:32

    늘 흥미진진 합니다.

    (QKJmGq)

(QKJm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