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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메라 리셋하게 된다면

노안이 없고 에너제틱하고 열정과 패기가 넘쳐흐르는 20대 라면~
라이카를 써보고 싶네예! ㄷㄷㄷㄷㄷ 게다가 일제 카메라가 아닌 다른나라 브랜드로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항상! 일본 관련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누가 나보고 너님! 일제 쓰네? OUT! 하면~ 할말 없더라고예! ㄷㄷㄷㄷㄷ
사실! 지금도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다 정리하고 라이카로 옮길수 있긴 합니다만~
다만! 노안 때문에 M 바디는 아닌 SL3 바디로 넘어가고도 남는데~ 맘에 드는 렌즈군이 없어서
그냥! 얌전히 있는거나 열심히 쓰고 있네유. ㄷㄷㄷㄷㄷ
아무튼! 카메라 리셋 하게 되면~ 라이카 아니면~ 다시 캐논을 쓸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예전에 1Dx2 카메라와 렌즈들을 다 정리한 후~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아예! 카메라 리셋하고 처음부터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인지라....
그때! 니콘과 소니를 고민해본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럼에도 결국! 니콘과 소니가 아닌 캐논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카메라로서 갖추어져 하는 본연의 기능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적으로 보면 캐논 아니면 니콘이 저한테 딱! 좋더라고예!
소니는 경박단소로 딱 좋게 나왔지만~ 내 손에 너무 작아서 세로그립이 필수로 장착해야만 하는데~
개인적인 룰로서는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가 아니라면~ 굳! 세로그립을 달고 쓰지 않겠다는 주의라~
자연스레 카메라로서는 해리티지나 디자인면에서는 저한테는 캐논이나 니콘이 딱! 좋았고~
최종적으로 니콘이 아닌 캐논을 고른 이유는.... ㄷㄷㄷㄷㄷ 니콘 카메라는 진짜 좋은데~ 렌즈가 ㄷㄷㄷㄷㄷ 살벌하게 크더라고예!
50mm & 85mm 화각을 많이 쓰는데~ Z50.2 & Z85.2 크기가 진짜..... ㄷㄷㄷㄷㄷ
아무튼~ 캐논 R3, 니콘 Z9, 소니 A1 이중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다시 캐논을 쓰게 되었다는 후문이....
무엇보다도 그때 당시에 캐논이 먼저 선방으로 R3을 발매하였고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 카메라를 그것도 말도 안 되게
679만원에 내놓는 바람에.... 정신이 차렸더니 손에 들려있고~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ㄷㄷㄷㄷㄷ
어찌하다 보니~ 쭈욱! 캐논을 쓰게 되었네유.
첨고로 저는 필카를 썼을때는 펜탁스 똑딱이를 썼었고 디카로 넘어왔을때는 소니를 썼습니다. ㅋㅋㅋㅋㅋ
그 전설적인 소니 F717로 디카 입문 하여~ 오래 쓰면서 서브로 소니 W1 디카를 들여서 같이 쓰다가
저는 그때 DSLR의 로망이 의외로 캐논 니콘이 아닌 후지필름 S2PEO 이여서 알바를 해서 사야지 하며
돈을 열심히 모으다가 갑자기 캐논에서 300D 라는 말도 안 되게 그때 당시 저가형 겸 보급형 DSLR을 내놓는 바람에....
그 가격이 너무 말도 안 되게 저렴해서~ 결국은 첫 DSLR으로 300D를 입문후~ 그때부터~ 쭈욱! 캐논을 써온것 같습니다. ㄷㄷㄷㄷㄷ
만약에 쪼매 비싸더라도 돈을 더 모아서 후지필름 S2PRO로 DSLR 카메라에 입문했다면~ 아마도 캐논 아닌 니콘을 썼을듯예!
아무래도 후지필름 S2PRO 바디 명맥이 니콘이고 렌즈는 니콘 렌즈를 썼었으니.... ㄷㄷㄷㄷㄷ
결론은 요약하자면~ 나의 운명은 어쩔수 없이 캐논이다.
의외로 첫 디카는 캐논이 아닌 소니 였다. 필카는 펜탁스! ㄷㄷㄷㄷㄷ

댓글
  • 개천가의오이맛고추 2024/08/15 22:35

    공감가는 카메라 히스토리 입니다. 저는 라ㅇㅋ 만큼은 피하고 싶습니다. ㅎㅎ
    어쩌다 우연하게 구한 ㄹㅇㅋ 마운트렌즈.... 망설임없이 다른사람 그냥 줬습니다. 구입비용과 별개로. ㄹㅇㅋ 장비 수집(구입)은 불가능할것 같았습니다..ㅠ 한개 사면 한개 더 사고픈 그 마음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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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AK. 2024/08/15 22:37

    라이카 가격이 살벌하긴 살벌하쥬. 그래서 에너제틱한 20대 라고 한 이유도 있습니다.
    20대 라면 그 열정과 패기로 뭐든지 닥치는대로 일을 해서 사고 싶은거 다 사봐야쥬.
    지금은....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자연스레 노후 대책도 생각을 하게 되고
    가성비(?) 위주로 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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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y] 2024/08/15 22:55

    ㄷㄷㄷ 히스토리가 저랑 쪼매 비슷하시네요 ㄷㄷ;;
    후지필름 똑딱이 -> F707 (717은 예산부족으로 ㄷㄷ) -> 캐논 d30 -> 300D -> 40D -> 펜탁스 K20D -> 오두막 -> 이후 쭉 캐논
    사실 제 로망의 바디는 후지 5프로였는데 당시 공장 교대 근무했던 상황에서 2달치 월급 몰빵해도 바디도 못사는 상황인지라 그저 침만 흘렸지요 ㅎㅎ
    중간에 후지, 니콘, 펜탁스, 삼성 정도 두루두루 가성비 세팅으로 써봤지만
    제 마음속 색감 1순위는 ! 단연코 후지 3프로 였습니다. ㄷㄷ
    오두막 이후 캐논에 정착해버린 이유는 당시 제품 촬영하러 다니는데 선택지가 오두막 또는 D700밖에 없었고
    그노무 빨간띠라 머라고............. 빨간띠에 홀려서 캐논으로 정착하게 되었네요 ㅎㅎ
    지금이야 나름대로 형편이 좋아져서 마음대로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데
    아 라이카는 작년 연말에 매장에서 M11, Q3, SL3 만져보고 모든 뽐뿌가 사라졌습니다.
    원래 시력이 안좋은데 노안도 있거니와 손에 쥐면 딱! 잡혀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레트로 타입 카메라는 니콘 ZF에서 딱 정리가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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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AK. 2024/08/15 23:13

    ㄷㄷㄷㄷㄷ Nay님. 진짜로 저랑 비슷한 노선을 타셨네예!
    그때 당시 크롭 주제에 DSLR 바디는 다 비쌌지예! 거기다 후지필름이 내놓은 S넘버프로는 고급바디라....
    가격이 살벌했지유. 거기다 허니컴 뭐시기 한 CCD 센서가 만들어주는 사진 색감이나 디테일이 참 좋았고
    아무튼! 저는 S2PRO가 만들어주는 필르밍한 인물톤에 반해서 영입하기 위해서 빡센 알바로 돈을 모았는데....
    본의아니게 캐논에서 선방 친 300D가 가격이 말이 안 되고 좋기도 했고 거기다 렌즈 2 종류나 더 추가할수 있으니
    자연스레 S2PRO 구입을 포기하고 캐논 300D로 넘어가버린.... ㄷㄷㄷㄷㄷ
    그 이후 300D - 30D - 40D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사진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해서 10년 쓰고)
    1DX2으로 넘어와서 5년 넘게 쓰다가 미러리스 R3으로 넘어왔쥬.
    그리고 지금! R3 쓴지 벌써 약 3년 되어가네요. ㄷㄷㄷㄷㄷ
    라이카는 M 바디는 노안 때문에 자연스레 손이 안 가게 되고
    그나마나 제가 사진일을 하다 보니~ 사진일을 할려면~ 현실적인게 SL3 인데....
    SL3 렌즈군이 아직! 빈약하고 제가 원하는 렌즈가 없어서~ 관망중이네요.
    Q 시리즈는 맨 나중에 정말! 여유가 있을때 하나 들일라고예!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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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자뷰◀ 2024/08/15 22:59

    저도 1dx2에서 미러리스로 옮길 때 z9, a1 다 봤는데 한 놈은 무지하게 크면서 렌즈가 크고 무겁고 아름답고.. 한 놈은 가볍지만 만듬새가 뭐 이러지??장난감 같고 그립감 안좋고.. 결국 r3로 정착했네요 ㅋㅋ
    전 삼성 v3 -> 니콘 8800 -> 350d -> 5d mark2, d810 -> 1dx2 -> 1dx2, r3 이렇게 넘어왔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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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AK. 2024/08/15 23:14

    ㅎㅎㅎㅎㅎ 데자뷰님도 저랑 비슷한 노선으로 미러리스로 넘어오셨군요. ^^;
    삼성 V3 참 괜찮은 디카였죠. 니콘과 사이좋게 잘 쓰셨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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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TToN A.K.A 2024/08/15 23:34

    방금전 이거 들고 산책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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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AK. 2024/08/15 23:41

    ㄷㄷㄷㄷㄷ 아직! 눈이 건강한가 보군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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