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PEN-F 영입했네요.

서브 카메라 또 샀..;; a5100은 어머니께서 눈독을 들이시기는 하는데...
일단 장터에..ㅠㅠ
서브가 필요한 이유
1. a9 은 제 생활 패턴상 평소에 갖고 다니기는 좀 커서 평일용으로 막 쓰는 스냅카메라.
2. 그래도 손톱정도 되는 센서는 싫고...
3. 그러다 PEN-F 라는 놈을 보고 디자인에 뻑감..ㄷㄷㄷ
올림푸스 카메라는 아주 옛날 2020인가 뭔가 하는 디카 이후 처음이네요.

방금 사서 만져보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중이라 다 못 만져봤는데..
1. 외관 만듦새는 좋다. 진짜 이쁘다.
2. 다이얼 감은 그냥 좋다고 들었는데 좋은지 모르겠다.. 특이하긴 함..
3. 기계셔터의 느낌이 소니 a5100과는 다르다. 쇼크가 많이 적은 느낌.. 그래도 전자셔터와는..ㅋㅋ
4. 인터페이스, 메뉴얼 위치가 서로 다르고 표기법도... 아.. 다시 공부해야 하는..ㄷㄷㄷ
5. 손떨방 잡는게 모니터로 보면 되게 강한 느낌이 든다.. 이거 뭐지? 꽉 움켜쥐는 듯하는..
6. 역시나 크롭센서라 실내 노이즈에 약하고 NR을 약하게 넣었는데도 디테일이 죽는게 원본사이즈로 눈에 보임
(이제 가져와서 만져보다가 배터리가 없어서..ㅠㅠ)
7. 센서 성능은 역시 소니 a9이 TOP급이 맞구나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디테일이 상대적으로 떨어짐.
8. 근데 센서 성능이 a5100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게 느껴짐..훨 작은 센서인데 좋은 듯..
9. 색감은... AWB가 달라서인지 a9과 완전 다름.. a9과 PEN-F 딱 중간쯤이 실제 색에 가까워서 그냥 의미없...;;
10. 센서가 작아서 F1.8인데도 심도가 깊다.
결론..
실내 사용시 iso가 마구 올라가기에 디테일은 포기해야... 확대해서 안 보면 잘 모름..
평일에 갖고 다니면 카메라 적당히 아는 사람 눈에는 필름카메라로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말 쩔어주는
바디 디자인... 아직도 눈뽕 중임.. 디자인과 사이즈가 너무 좋은 바디입니다.
참고사진 - 조명 어두움, 1번 a9 iso 800 2번 PEN-F iso 200(기본이 200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