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방송에서 박명수를 보면 떠오르는 게
아마 박명수가 이렇게 뜨기 전에 인지도 좀 있는 B급 시절이었을 거임
어떤 방송에서 인간관계 같은 거 테스트한답시고
전화로 친구한테 갑자기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디까지 허락받을 수 있을까? 하는 주제로 진행됐었는데
가령 500만원, 100만원, 50만원, 10만원 이렇게 미션이 있으면 하나 골라서 빌려주겠다는 답변 들으면 성공.
거기서 이혁재가 호언장담을 하면서, 저기 있는 돈 다 합쳐서 660만원을 빌릴 수 있다 설레발을 엄청 쳤고
다른 패널들은 에이~ 이런 반응이었음 (정확힌 기억 안 나는데 그전에 실패했던 다른 연예인들도 많았음)
거기서 이혁재가 전화를 건게 박명수.
다짜고짜 급한 일이 생겼다고 660만원을 달라고 했는데
박명수가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통화 내용 다 삐- 삐-로 처리되고 패널들 다 빵터지고 난리 났는데ㅋㅋ
마지막에 하는 말이
"계좌 불러"
이 때 봤던 박명수가 너무 멋있어서 박명수는 아직까지 나한텐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음.
박명수 : 계좌번호 불러
이혁재 : (계좌번호를 예약한다)
무도 스탭들이 뽑은 인간좋은 멤버 1위할만함.
유재석을 제치고 1위라면 사람이 좀 좋을까 싶음.
에라이 그냥 빌려주기는 좀 그러니까 660만원 어치 욕을 해야겠다!
이혁재 까는 글 아님? ㅋ
박명수 사실 후원도 많이 해요..
ㅋㅋㅋ 남탓 개그 선두자
컨셉이 그럴뿐이지 속은 진짜 따듯한 사람이죠 ㅎㅎ
부인한테 하는거보면 엄청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박명수님은 사실 티비 밖 사례 중에 안 좋은 걸 하나도 못 들어봄. 교통사고, 알바생, 기부 등등 뭔가 다 좋은 이야기만 들은 거 같아요.
와.. 무슨방송일까 영상으로 한번 보고싶네..
그런데 이혁재가 박명수보고 유재석 없으면 쓰래기라고 말했었죠ㅋㅋㅋㅋㅋ
ㅋㅋㅋㅋ파면팔수록 미담이나오는분...멋있어요
치킨집 알바생 글을 본적 있는데 찾아주실래요?
명수 형이 프로그램 말아먹을지언정 나쁜짓은 안하죠. ㅋ
저도 박명수 씨 팬이에요. 예전에 박명수 씨가 저희 지역에 행사 오신 적이 있는데요. 여기가 박명수 씨 고향이거든요. 행사 끝나고 제 친구들 안아주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꼭 성공하라고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가셨어요. 저희 지역이 그렇게 발달된 곳은 아닌데, 여기서 성공한 분이 행사 끝나고 바쁘실 텐데도 그렇게 한명 한명 안아주면서 좋은 말 해주셔서.. 아직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파도파도 정준하만
명수옹이 무도에서 교통사고 미담때 택시랑 교통사고 났는데 괜찮다고 그냥 가시라 했다면서요? 하니까 뒷목잡고 인상쓰며 내리려고 했는데 폰카메라들이 있어서 차마 못하고 그냥 보낸거란 식으로 얘기했던 기억이.....ㅋㅋㅋ
무도에서 본 기억나는 얘기들 몇가지 써보자면...
뜬금없이 본인이 악마의 아들이라고 해서 아버지가 악마가 됨
어머니는 군산 피바다 아버지는 몽키스패너
어머니가 카드쓰신걸로 얼마까지 쓰라고 했는데 오버해서 썼다고 한숨 푹푹 쉼
치킨집 할 때 아버지가 치킨배달 하심(이게 치킨배달 아버지가 하시는데 아프셨다해서 못하게 됐다고 툴툴거리는? 그런내용이었던것 같은데....)
정석권실장님 꿈이 코미디언인데 재미없다고 하지말라고 함(결국 최코디랑 오디션보면서 독침수거 나옴)
정신감정특집때 매니저경호씨 증언에 의하면 커피심부름 시키면서 니꺼빼고~ 밥먹으러갈땐 차키주면서 차에서 한숨자~ 시덕코디보고도 이게 코디한거냐고 내가 코디해도 낫다며 구박함
그 외에 창씨개명사건(농촌특집)도 있고...
좀비특집같이 거금투자한 프로젝트 말아먹기 1등공신
대본 안보고 들어와서(사실 무도 대본은 유재석파트만 있다카더라/그와중에 유재석파트도 상황전달수준이라고) 그날 방송 분량을 끝내 이해 못하고 촬영종료하기
시리즈 만들면 명수옹도 많이 나올듯ㅋㅋ
참고로 전 무도에서 항도니와 명수옹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