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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멋있었던 박명수 일화 (이혁재 주의)

아직까지도 방송에서 박명수를 보면 떠오르는 게


아마 박명수가 이렇게 뜨기 전에 인지도 좀 있는 B급 시절이었을 거임

어떤 방송에서 인간관계 같은 거 테스트한답시고

전화로 친구한테 갑자기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디까지 허락받을 수 있을까? 하는 주제로 진행됐었는데

가령 500만원, 100만원, 50만원, 10만원 이렇게 미션이 있으면 하나 골라서 빌려주겠다는 답변 들으면 성공.

거기서 이혁재가 호언장담을 하면서, 저기 있는 돈 다 합쳐서 660만원을 빌릴 수 있다 설레발을 엄청 쳤고

다른 패널들은 에이~ 이런 반응이었음 (정확힌 기억 안 나는데 그전에 실패했던 다른 연예인들도 많았음)

거기서 이혁재가 전화를 건게 박명수.

다짜고짜 급한 일이 생겼다고 660만원을 달라고 했는데

박명수가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통화 내용 다 삐- 삐-로 처리되고 패널들 다 빵터지고 난리 났는데ㅋㅋ

마지막에 하는 말이

"계좌 불러"
이 때 봤던 박명수가 너무 멋있어서 박명수는 아직까지 나한텐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음.
댓글
  • 아재입니다 2017/10/07 17:15


    박명수 : 계좌번호 불러
    이혁재 : (계좌번호를 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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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메이커 2017/10/07 17:16

    무도 스탭들이 뽑은 인간좋은 멤버 1위할만함.
    유재석을 제치고 1위라면 사람이 좀 좋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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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17/10/07 17:21

    에라이 그냥 빌려주기는 좀 그러니까 660만원 어치 욕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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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쉿크리트 2017/10/07 17:53

    이혁재 까는 글 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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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머 2017/10/07 18:01

    박명수 사실 후원도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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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밀턴86 2017/10/07 18:03

    ㅋㅋㅋ 남탓 개그 선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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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어시바견 2017/10/07 18:31

    컨셉이 그럴뿐이지 속은 진짜 따듯한 사람이죠 ㅎㅎ
    부인한테 하는거보면 엄청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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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로센 2017/10/07 18:38

    박명수님은 사실 티비 밖 사례 중에 안 좋은 걸 하나도 못 들어봄. 교통사고, 알바생, 기부 등등 뭔가 다 좋은 이야기만 들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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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무스내남 2017/10/07 18:45

    와.. 무슨방송일까 영상으로 한번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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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씨 2017/10/07 18:55

    그런데 이혁재가 박명수보고 유재석 없으면 쓰래기라고 말했었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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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Velvet 2017/10/07 19:06

    ㅋㅋㅋㅋ파면팔수록 미담이나오는분...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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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랜딩 2017/10/07 19:26

    치킨집 알바생 글을 본적 있는데 찾아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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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쥬레갠 2017/10/07 19:31

    명수 형이 프로그램 말아먹을지언정 나쁜짓은 안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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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봄 2017/10/07 19:45

    저도 박명수 씨 팬이에요. 예전에 박명수 씨가 저희 지역에 행사 오신 적이 있는데요. 여기가 박명수 씨 고향이거든요. 행사 끝나고 제 친구들 안아주면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꼭 성공하라고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가셨어요. 저희 지역이 그렇게 발달된 곳은 아닌데, 여기서 성공한 분이 행사 끝나고 바쁘실 텐데도 그렇게 한명 한명 안아주면서 좋은 말 해주셔서.. 아직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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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KER 2017/10/07 20:00

    파도파도 정준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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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우어뭉 2017/10/07 20:07

    명수옹이 무도에서 교통사고 미담때 택시랑 교통사고 났는데 괜찮다고 그냥 가시라 했다면서요? 하니까 뒷목잡고 인상쓰며 내리려고 했는데 폰카메라들이 있어서 차마 못하고 그냥 보낸거란 식으로 얘기했던 기억이.....ㅋㅋㅋ
    무도에서 본 기억나는 얘기들 몇가지 써보자면...
    뜬금없이 본인이 악마의 아들이라고 해서 아버지가 악마가 됨
    어머니는 군산 피바다 아버지는 몽키스패너
    어머니가 카드쓰신걸로 얼마까지 쓰라고 했는데 오버해서 썼다고 한숨 푹푹 쉼
    치킨집 할 때 아버지가 치킨배달 하심(이게 치킨배달 아버지가 하시는데 아프셨다해서 못하게 됐다고 툴툴거리는? 그런내용이었던것 같은데....)
    정석권실장님 꿈이 코미디언인데 재미없다고 하지말라고 함(결국 최코디랑 오디션보면서 독침수거 나옴)
    정신감정특집때 매니저경호씨 증언에 의하면 커피심부름 시키면서 니꺼빼고~ 밥먹으러갈땐 차키주면서 차에서 한숨자~ 시덕코디보고도 이게 코디한거냐고 내가 코디해도 낫다며 구박함
    그 외에 창씨개명사건(농촌특집)도 있고...
    좀비특집같이 거금투자한 프로젝트 말아먹기 1등공신
    대본 안보고 들어와서(사실 무도 대본은 유재석파트만 있다카더라/그와중에 유재석파트도 상황전달수준이라고) 그날 방송 분량을 끝내 이해 못하고 촬영종료하기
    시리즈 만들면 명수옹도 많이 나올듯ㅋㅋ
    참고로 전 무도에서 항도니와 명수옹을 가장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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