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남네가 홍콩-마카우 여행에서 돌아왔는데유. 오늘 절 찾아와서는 하소연을 하는디.
홍콩 마지막날 센트럴역 근처 카페에서 캐논카메라(5m4)를 도둑맞았답니더.
6세 딸애가 있어서 가방을 의자 옆 바닥에 놔뒀다고 하고,.애가 음료잔을 넘어뜨리는 바람에
상황 정리후 음료의 끈적임 때문에 처남 본인과 처남 와이프와 애기가 교대로 화장실을 다녀왔다네유.
처남이 카페에 항의하자 종업원 왈 다른곳에서 잃어버린게 아니냐? 왜 우리에게 항의 하냐?
처남도 어의가 없고 종업원도 어의가 없다는듯 해서 경찰 부르고 쌩 난리를 쳤나본디.
중요하거슨 도둑넘이 CF 128GB, SD 128GB 메모리는 계산대에 올려놓고 갔다네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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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의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양심은 있는 도둑넘 이네유.
https://cohabe.com/sisa/387599
그래도 양심있는 도둑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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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
이런일이 있긴 있군여.
뭐 이런 개새끼가 ㅋㅋㅋ
ㅡ.,ㅡ;;
아이고 ~~~~~ 참!
그래도 도둑
도둑넘이 한국인? 개넘이네. 해외에서 까지 그 짓을 하다니,
댓글
사진은
펌이죠 ㅎ
와... 소설이길 바랄뿐이네요..
할말이 없는 저 뻔뻔함의 극치..
중국 여행 갈 때 DSLR 안가지고 갔었네요.. 저는.. 상해였지만.. 홍콩이나 마카오도 뭐 중국이나 마찬가지라서...
감성적인 한국인 여행객아님?? ㄷ ㄷ ㄷㅋㅋ
홍콩에까지 어의가 출동하셨군요.
하.. 어떻게 보면 메모리카드라도 두고간게 정말?다행입니다
딱 10년전에 런던에서 미친듯 사진찍고 카메라통째로 잃어버린 한이 아직도 마음속에 있어요ㅜㅜ
다시한번 간다는게 이번생에 갈수있을란지ㅜㅜ
낭만 도둑이야 뭐야 ㅋㅋ
도둑이 한국넘
가벼운 똑딱이. 미러리스카메라 여행용으로 딱이죠 가끔 짜장면 풀셋으로 챙겨와서 사진찍는데 여행 목적이아니고 사진이 목적인듯하고 불편해보이는모습이더군요 전 여행시 하이엔드 사진기 하나면 됩니다 잃어버린분 심정은이해하고 위로드립니다 비싼 여행하셨네요 글럽에 분실물등록하시고 센터에도 가능한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