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있으신 분들은 다 아실테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애도 컵라면 먹이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죠. 영양 문제가 아니라...
팔팔 끓는물 부어두었는데 만지작하다가 화상 입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카페 식당은 진짜 위험한 거 천지인데 거기다가 팔힘도 없어보이는 애한테 음료 들고오게 하는건 진짜 너무하네요 한 10살 11살이라도 되면 몰라

다치는정도면 그냥 다행이지 어른들에겐 별거 아닌거에 애들은 진짜 죽어요
광주에있는 호텔에서 회전문에 애 빨려들어가는거보고 트라우마 올뻔
다행히 옆에 있던 아저씨가 막았는데 1초만 늦었으면 사지중 하나는 잘렸을겁니다
제발 애들 걍 뛰어놀게 안냅뒀으면 좋겠음

트레이에 음료들고가는건 균형도 잘 잡아야해서 어려운데... 당연히 저학년 꼬마들은 종종 엎을 수 있죠. 잔심부름 한두번 시키다보니 저런 거에도 무감각 해지는거 아닐까...

저희 아이도 3살때 안고서 동네 마트에서 장보고 나오는데 밖에 진열해놓은 과일 잠깐 보려고 고개 돌린 사이에 알전구를 만져서 식겁한적 있어요 ㅠㅠ
정말 1초도 안되서 생긴일;;;
주의를.해도 다치는데 카페나 식당은 제발 좀 주의 좀 더욱 더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쩔땐 같은 엄마지만 내가 이상한건가란 생각이.들정도로 나만 주의하고 있음 ㅠㅠ

노키즈존을 해야하는 이유: 애 방치해놓고 다치면 가게 탓한다

요즘엔 뜸 해졌지만 가게안에서 힐리스 타는 아이들보면 아찔하죠. 보도블럭 위에서보다 가게안 바닥이평편해서 쭉쭉 잘타지니 신이나서 타고다니는데  음식 나를때나 아이가 음료같은걸 들고 다닐때 너무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말만 들어도 엉망진창이네요 애 데리고 나가면 엄하게 간수해야 합니다 그게 애를 위한거예요

관리부실의 책임을 오롯이 부모에게 물어야되는데..
처벌이 세지면 그게 무서워서라도 제자식 간수 잘할까 싶기도하고..

친척동생 애기때 어른들이 집안에 모이면 맨날 제가 애 봐야했단거 생각나여 ㅠㅠ흑흑우리 집안 유일한 막둥이 딸내미가 있는데 애기 5살때 젓가락으로 콘센트 찌르려고해서 발로 차바렸어요 손을 ㅠㅠㅠㅠㅠ엉으어어어엉ㅇ 진짜 놀람 ㅠㅠㅠㅠㅠ애기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어른들도 놀라고 다행인거누삼촌이 뒤늦게 보신 상태여서 제가 혼나진 않았어요 미안하다고 하심 ㅠㅠㅠ 엉엉엉엉 애기들 밖에 데리고 다니면 정말 눈 떼면 안돼요

관리한다고 하는게 ~야 하지마~ 라고 자리에 앉아 소리치는게 다에요.
하지말란다고 안하면 그게 아이인가...
가게에 있는거 이거저거 만지고, 망가트리고, 다치고, 타인에게 피해 다 주고선
아이니까 그렇다라는듯한 뉘양스....
관리 잘하는 어머님들은 애들 의자에서 못움직이게 해요..

사고나면 업주가 배상해야하죠. 법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