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 대해 설명해주는 아라카와 작가

친구들과 고기를 먹던 아라카와 작가가 '와규랑 일본 토종 소는 뭐가 다르 거야?'라는 질문을 받아서 대답해주는데

쉽게 말하면 종과 산지의 차이라고 한다

와규: 일본 토종 소와 근대에 수입된 소를 이용해서 개량한 소

국산(일본산) 소: 국내에서 생산된 소, 즉 일본에서 태어난 홀스타인도 국산(일본산) 소에 포함된다고 한다

젖소라도 수컷은 젖을 못 짜니 이런 경우 먹을 소로 팔려 나간다고 한다

암컷도 젖을 못 짜게 된 소는 폐기 될 때 식용으로 팔려 나간다고 한다

작가의 친구는 속은 기분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국산 소니 거짓말을 한 건 아님

대신 폐기하는 젖소라고 해도 특정 부위는 맛있다고 한다

또 털이 검다고 해서 꼭 와규는 아니라는데 홀스타인에게 검은 털을 가진 소를 접붙이면 이런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와규가 홀스타인보다 몸집이 작아서 새끼를 낳을 때 편하니 처음 출산하는 소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대신 이런 개체는 와규는 아니지만 홀스타인도 아아니라서 젖소용으론 못 키우니

국산(일본산) 소 딱지를 붙여서 식용으로 판다고 한다

근데 아라카와 작가는 말을 하면서도 계속 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불판 위에서 네 고기는 없다 모두 내 고기"라고 함

형제가 많다보니 밥그릇 싸움에 자신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