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여 고산화원으로 갔다.
영상 : 백두산 서파에서 국립공원 내 셔틀 버스를 타고 왕지로 가는 길
고산화원은 왕지 연못으로 가는 길에 있다.
끝없이 펼쳐진 야생화 화원이다.
사람이 가꾼 화원이 아니라 자연이 가꾼 화원이다.
걸어도 걸어도 야생화 들판이 이어진다.
셔틀 버스에서 내려 고산화원 사이에 조성한 데크로 된 길을 걸어서 왕지까지 간다.
걸어서 왕지 연못을 한 바퀴 돌고 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 된다.
날씨가 흐려서 걷기는 좋았다.
고산화원과 왕지는 일 년 중 딱 두 달만 개방하고 있다.
아마도 야생화가 피어 있는 시기에만 개방하는 것 같다.
남편은 백두산 여행 중에서 왕지 가는 길이 제일 좋았단다.
고산화원은 숲해설가에게는 취향 저격이었다.
북반구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새앙토끼 (North Pika) 란다.
야생화가 흐드러진 고산화원에서는 토끼도 꽃을 물고 다니나 보다. ㅎㅎ
영상 : 끝없이 이어진 야생화 들판 고산화원
자연적으로 생겨난 화원이라기에 신기합니다.
모델을 섭외하여 촬영하고 싶네요!!
넓고 넓은 들판이 모두 야생화였어요.
서파 부근의 고산지대였는데 정말 신비로웠습니다.
모델과 함께 백두산 가시나요~? ㅎㅎ
백두산에 이런 화원이 있다니..
어쩐지 생소 해서 신비스럽기도 합니다~
백두산 그 높은 지대에 야생화 들판이 있다니~ 저도 신기했습니다.
그것도 사람이 가꾼 것이 아닌 자연이 가꾸어낸 화원이라니요~
버스가는 길을 자전거로 가고 싶네요~~~~~~~~~~~~글구, 고산화원의 순수 자연의 때묻지 않은 곳 같네요! 백마엘 들고 꽃 촬영가고싶다는요^^^^^^^^^^
꽃은 백마엘이죠~
16-35 원렌즈만 들고 갔더니.. 아쉽긴 했지만 여행지에서 렌즈 두개는 저에겐 감당이 안 되더라구요.
어느날님은 백두산 왕지 가실 때 백마엘 꼭 데려 가세요~~~
4등 ~ 아름다워요 ~
청산님.
날도 더운데 너무 무리하시는 거 아닌감요~?
컨디션 조절 잘 하시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