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 알못의 질문 ㄷㄷㄷ

1.크기가 커질수록 멀리서 보기에 무한대로 키워도 전시 가능..
2.눈앞에서 봐도 선명하길 원하면
300dpi적용하면 장축 20인치 가능하겠네요

크롭센서에 풀프 렌즈 장착시 조리개 논리와 비슷하게 적용이됩니다.
풀프레임 렌즈를 크롭센서 바디에 장착하면, 초점거리와 조리개는 똑같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화각이 좁아지죠.
그렇기 때문에 같은 프레임을 보려고 하면 멀리 가야되고, 그러면 심도가 변합니다.
이와 비슷한 논리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인쇄시, 현실적으로 가장 높은 dpi가 300dpi 이므로, 가로 6000/300 = 20인치 = 50cm가 최대의 맥시멈 해상도라고 보시면 되고.
그런데 위에서 설명드렸던 크롭의 예처럼.
실제로는, 커지면 더 멀리서 보기 때문에 조금 흐려져도 상관이 없습니다.
대신, 인쇄의 품질이 좋다는 전제하에 그렇게 됩니다.
인쇄의 품질이 좋다면, 멀리서 보면 되기때문에 해상도가 엄청나게 상관이 있다. 이런건 아니긴합니다.
다만, 가까이 가면 갈수록 차이가 크게 보여지기 때문에...
이걸 작가가 어떻게 의도하고, 얼마나 만족하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즉, 해상도에 대한것은, 촬영/ 보정/ 인쇄가 적정수준 이상의 상급이라는 전제하에서는.
가까이 갔을때 얼마나 만족하고 넘어갈거냐 하는 작가의 만족감의 영역이 됩니다.
그래서 필름시절의 대형 프린트나,
고해상도나 그걸로 안되서 파노라마로 스티칭을 하느냐.. 하는것들은,
결국 작가의 마음에 따라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한번 대형으로 뽑아보시면,
본인의 기준이 서실거고, 그 기준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
저는 1.5미터 장축으로 전시회 해보니까....
확실히 크롭 2000만 화소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4500만은 좋았습니다.
프린팅만으로도 3600만과 4200만의 만족감 차이는 분명히 있었구요.
대형으로 가면 갈수록 차이는 커질겁니다. ^^
그걸 얼마나 절충하고 만족하냐에 따라서 프린팅 비용이 달라지는 문제라서...
한번 뽑아보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