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봤었습니다.
물건이 많았는데 직원이 위험하니까 에스컬레이터 타지 말고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엘레베이터보다 에스컬레이터를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어쩔수 없이 엘레베이터를 기다렸습니다
뒤에 어떤 아줌마와 아이들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쯤 되어보이더군요. 막 뛰어 놀고 있었음)이 오더군요.
엘레베이터가 왔는데 여기 엘레베이터가 그리 크지 않아 카트 한개만 들어가도 사람 2~3명 들어가면 꽉찰 정도입니다.
그래서 뒤에 있던 아줌마랑 아이들이 못탔는데 갑자기
"저 사람들 교양이 없네 쯧쯧"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보니까 그 아줌마였어요.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라고 엄마가 묻자
"애들이 못타잖아요."
????
뭐 임산부라던가 진짜 업고다니는 유아라던가 하면 모르겠는데 잘 뛰노는 애들인데???
"저기요 엘레베이터 타고 싶어서 탄 것도 아니고, 직원이 타라고 한거거든요?"
라고 하니까
"에휴 교양이 없네 교양이 없어"
이러면서 가버리네요
아니 그럼
"우리가 먼저 와서 엘레베이터 기더리고 있었지만 그쪽 보니까 애들도 있는데 먼저 타고 가세요 ^^ 우리는 다음 엘레베이터 타고 갈게요 ^^"
이랬어야 했을까요
도대체 누가 교양이 없는건지...
https://cohabe.com/sisa/38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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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자기소개~ 했으면 아줌마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본인이 교양없다고 자기소개한거에여 신경 ㄴㄴ
이상한 사람이네요
무슨 타이타닉 탈출하는 것도 아니고
왜 갑자기 저한테 자기소개를 하세요?? 라고 해주시면 되는데.. 아줌씨가 좀 볍씨같긴 하네요 ㅇㅁㅇㅋㅋ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애가 무긴가 뒤틀린어미같으니
마트 갔다고 본 안내문에는 무거운 짐은 에스컬레이터 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달라고 하던데
무식한 여편네가 교오양이 뭔지 모른다에 백원겁니다
평소에 자주 들어본 소리라 자동으로 튀어 나왔나 봅니다.
본인이 교양이 없어서 교양교양 그러는거에요
남들이 다 그러니 자기도 그렇게 얘기하면 교양있어보일까 싶어서 그랬나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