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자네가 잘하는구만 앞으로 계속 해주게
병사:시발 졸라 못하네 잘할때까지 계속 해
...시발ㅄ집합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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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계에선 포상을 벌로 주는군
잘하면 잘하는 놈이라고 부려먹히고
못하면 못한다고 갈굼받고
적당주의야 말로 군대에서 최고지.
나 커피 잘탄다고 하루에 10잔씩 타줫는데 겨울내내...
사실 사회에선 그나마 저런게 자기 입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할수 있으면 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
군대는 ㄹㅇ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간부들 노닥거리는데 불려가서 커피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업계에선 포상을 벌로 주는군
간부:상을 주지...(벨트를 풀며)
병사:벌을 주지...(벨트를 풀며)
율무차는 물이 너무 많으면 욕먹기 쉽고 왠만해선 맛없게 만들기 힘드므로 물을 적게 타서 가루가 찝찝하게 만들어야
군대에서 뭐 할줄 아는 사람? 물어봤을때 닥치고 있어야 한다.
용접할줄 아는 사람 물어볼때 손들었는데
이등병때부터 말차나가는 그 전전날까지 용접만 했다.
절대 뭐 물어보면 입닥치고 있어야 된다.
아재...
요새 군대는 그런건 (나도 민방위) 잘 안 시켜요...
나 군대 있을 때 밖에서 용접 일 하다가 온 애도 있었는데 걔도 안 시킴.
부사관 진급이 개 빡세져서 조금이라도 탈 날 일은 안 시켜서....
그림잘그린다했고 일병까지 상병장들의 깔깔이 등판을 그림으로 채웠어야만 했다...
아냐 내가 14년도 전역자인데 용접할줄 아는애가 신병 밖에 없었는데 주임원사가 끌고가서 시키더라 개 그거하는 몇주동안 따로 개인정비 시간도 뭐고 없었어
나 커피 잘탄다고 하루에 10잔씩 타줫는데 겨울내내...
간부들 노닥거리는데 불려가서 커피탓음..
ㅋㅋㅋ 예비군지휘관들오면 열명가량을 각 선호에맞춘 물조절해서 갖다바침 ㅋㅋㅋㅋㅋ
나도, 근무지 뒷편에 맨날 준위랑 원사들 모이는곳 있는데
점심 저녁때마다 불러가서 열잔은 타고했음
나도 군대에서 바리스타 소리들었었지..
대장님이 내가 탄 커피 아님 안마신다그래서 병장되고 나서도 내가 나서서 커피탔는데,
막내들이 눈치보면서 제..제가 타겠습니다.. 하는거 아냐 아냐 내가할게 하는데
왠지 되게 불편하게한것같아서 괜스레 미안해지더라.;
그 이후론 대장님 커피만 내가탈테니 다른 간부들커피는 너가 타줘 하면서 합의봤지만..
잘하면 잘하는 놈이라고 부려먹히고
못하면 못한다고 갈굼받고
적당주의야 말로 군대에서 최고지.
하지만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임.
잘하는 사람한테 일 몰아주고 월급은 똑같이 받는일도 사회생활하면 많음.
ㅋㅋㅋ 사실 회사 조직에서도 실제로 일 잘해서 회사 먹여살리는 사람은 20% 이하에 불과하다네
나머지는 다 월급 루팡이라는거지.
본인이 야망이 있어서 개인시간 다 갖다바치고 열일해서 운좋게 라인 잘 탄다음에
쭉쭉 올라가는 코스도 나쁘진 않은데, 사실 이것도 케바케 운빨이 크고 실패할 경우 뿅뿅망인건 마찬가지라
대부분은 눈치껏 평범하게 월급루팡처럼 사는 것을 택하는 지도 모르겠음
율무병
사실 사회에선 그나마 저런게 자기 입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할수 있으면 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
군대는 ㄹㅇ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틴ㅋㅋ
휴가라도주던가
gop오는 대대장들은 진급땜에
미쳐서 되도않는 군기 잡더라..
ㄴㄴ 사람에 따라 다름.
우리 대대장은 ㄹㅇ 천사였음. 한 번이었지만 본인 돈으로 병사들 피자도 사주고.
우리 대대장도 그 뿅뿅했음
빨래 담아놓는 빨래바구니도 죄다 없애게 하고 세면바구니도 없애고 세면백만 쓰라고 함
내륙부대로 돌아오자마자 연등도 없애버림 진급에 미친 개ㅅㅂ놈 진짜
최ㅅㄱ 니 이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시1발
내 동기 작업 잘해서, 작업병 부사수 하더만 사수 전역하고
본격적으로 작업하는데, 특히 용접만 했다 하면
눈에 아다리 걸려서 밤새 고통스러워 하는거 보면 쫌 그렇더라
뭐 그덕에 휴가는 자주 나가더만은
gp는 상황병이 상황판 브리핑가지 하냐? 우린 상황병은 브리핑 안햇는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대대장이 커피프린스병으로 영입해줘도 될텐데
나는 부식으로 나온 바나나 소대장이 꽁쳐달래서 숨겨뒀더니 새벽 3시에 깨워서 바나나 달라고 하던데
잘하려면 휴가증 주는거에서 잘해야지, 쓸데없이 잘하면 그냥 그분야 노예됨
자기가 큰일을 하고싶고 미담이라도 만들 생각 있는거 아닌이상 호구밖에 안잡히는 짓이지 ㅅㅂ..
난 한 한달 동안 물 조절 못 했더니 커피 타지 말라고 하던데 ㅋㅋㅋㅋ
그나마도 미묘하게 중간에서 약간 못하는 거 추천. 내가 딱 그랬는데, 굳이 내가 할수 있는 일도 적당적당히 하니 나중가면 일 잘 안시킴. 또 시킨다고 안하거나 못하는것도 아니니 뭐라 까기도 애매함. 편하게 병장 생활 하다 옴
내 군대동기가 몸이 날렵해서 덤블링 잘하는애 있었는데 진심 선임, 간부들 볼때마다 덤블링했던거 기억난다
나중에는 멀미하더랔ㅋㅋㅋ
전국 노예자랑 바라바바바바바바바바밤
진짜 별의별 ㅋㅋㅋ 율무차 맛있게 탔다고 까이고 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
사회에서도 통용됨
그럼 포상휴가라도 주지 개놈이네.
특히 취미나 이런건 조심해야함..
말년이 신병중 장기, 체스 잘두는 사람 있냐며 한판씩했다가 이겨버려서 전역할때까지 청소빠지고 둠. 당근 말년 없을때, 전역후 디지게 갈굼 당하고. 동기가 위닝잘한다고 소문내서 각중대 소대장들 점호시간마다 찾아와서 위닝하고 지들끼리 누가 먼저 나이기나 내기하고 눈치것 졌더니 내기 진새끼가 ㅈㄹㅈㄹ..
축구할때 빠르고 맨마킹 자신있다고 한겜 상대 상병막았더니 대대 대회에서 상대 에이스 맨마킹만 시키더라. 병사들끼리 하는것도 아니고 상대 에이스면 최소 소대장 부터 작전과장 대대장 행보관들인데.. 첨에 웃다가 전반 끝나니까 행보관이 군생활 짧은가봐? 이한마디 할때 앞이 깜깜해 지더라.. 그 ㅈ같은 기분 다신 느끼기 싫다. 당근 후반엔 못건들고 끝나고 눈치겁나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