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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사용하는 개인장비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사용하는 개인장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사용하는 개인장비들을

알아보고 그 수준에 대해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PC 버전으로 보시는게 더욱 가독성이 좋습니다 ]



세계 최강의 군대인 미군은 특수부대도 역시 용도나 군종에 따라서 전용

장비도 천차만별 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최근에 투입된 작전중에 명성이

최고로 높은 1개의 부대를 대표적 모델로 선정하여 설명을 드릴텐데,


바로 넵튠 스피어 작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하여 미국의 복수를

이룬 미 해군 특수전개발단 약칭 DEVGRU (데브그루) 가 주로 사용한

장비들을 대표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극히 기본적인 장비 즉, 전투복과 전투화 군용빤스류 같은

초도보급 물품은 제외하고 작전에 필요한 고급형 옵션만 알려드립니다.



[ 머리 ]



① 옵스코어 FAST 헬멧


가격: 1,030,000원



요즘 미국 특수부대의 상징인 이 옵스코어 FAST 헬멧은, 특수부대 같은

비정규전 부대에는 기본 군납품으로 지급되지만 일반적인 야전부대에는

아예 지급되지 않는 장비라, 미군중에 이걸 쓰고나오는 병사는 십중팔구

특수부대원 이며, 그게 아니라면 싸제로 사서 쓰고다니는 경우 입니다.


소량생산에 특수전에 맞춰 개발된 모델이라 거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살인적인 가격인데, 1정당 900달러 즉 100만원이 넘는 납품가로 인해

1개 보병분대에게 씌우면 스파크 1대 값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상당히

경이로운 견적을 내며, 일반 케블라 방탄헬멧이 200달러 선이라는 걸

생각하면 거의 5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물론 군납가라 저 정도라는거지, 민수용은 기본 1,200달러 입니다.)


특징은, 피아식별용 패치와 헤드셋과 야간투시경과 헬멧캠을 장착하기

수월하도록 악세서리 레일과 벨크로 패치가 기본으로 부착되어있고 기존

방탄헬멧보다 확장성에 신경을 썼기에 악세사리를 여러개 부착해놓아도

걸리적거림이 없는 최상의 상품성을 지녔습니다.



② 택티컬 헤드셋 / 헬멧 액션캠 / 섬광등 / 배터리 홀더


가격: 총 760,000원 ( 액션캠 32 , 헤드셋 23 , 섬광등 20 , 홀더 1 )



미국은 뭐 일반 보병도 액션캠과 헤드셋을 사용합니다만 모든 전투병과

병력에게 지급되지는 않기에 부가옵션으로 적어봅니다. 일단 헤드셋의

경우는 택티컬 헤드셋이라고 군용에 최적화된 모델로써,


보통 펠터 콤텍 社의 ii 모델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얘는 우리군 UDT

같은 특수전 부대에서도 쓰고있는 제품입니다. 액션캠은 주로 콘투어의

1080p 짜리를 많이 쓰는데 가격은 둘 합치면 한화 50만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S&S 만타 스트로브 라는 적외선 섬광등이 있는데, 요거는 아군

끼리의 피아식별을 위해 원거리 감식장비에 반짝반짝 섬광을내서 아군

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장비이고, 배터리 홀더는 CR123 건전지를 보관

하는 평범한 홀더인데, 헬멧 뒷쪽에 부착합니다. 1개에 대략 5천원정도

하는데, 저거 하나만 부착하는건 아니라 여러개 있다고 쳤습니다.



③ GPNVG-18


가격: 48,700,000원



오타가 아닙니다. 진짜 저 가격입니다. 원래 광학장비라는게 비싸기 때문에

총기에 부착하는 도트사이트나 광학 스코프도 어지간하면 총보다 부착하는

악세사리가 더 비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례는 흔하게 나타납니다. 우리군

에서 사용하는 PVS-04K 단안식 야투경 조차도 480만원이 넘습니다.


저 야투경은 가장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거미눈이나 귀신같다는 말도 있고

무엇보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을 다룬 영화에서 저걸 쓴 데브그루 대원이

어둠속에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오사마...? 오사마...?" 라고 귀신이 속삭

이듯 부르는 장면을 보면 군인이 쓰고만 있어도 굉장히 무섭습니다.


단안식도 500만원이 넘는데 그걸 4개로 이어붙여 좁은 시야각을 100도

가까이 늘려주는데다 무거우면 작전효율이 떨어지니 메탈보다 경량화의

신소재를 써서 가격도 4배에 플러스 알파가 된 물건입니다.


PVS-04K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안 그래도 방탄 턱끈이 구형이라서

무거운 야투경이 앞으로 쏠리는데, 저 GPNVG-18은 오히려 4개나 달아

놓고도 무게는 1kg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 제품과 야투경에 대한 설명은 알아보시면 상당히 재밌을겁니다)


근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머리만 설명을 드렸는데 여태나온 장비들만

총 합하면 5000만원이 넘어가서 무려 특수부대원 1명에게 머리에 쓰는

장비로만 벤츠 C200 1대를 꼴아박는 미국의 위엄을 볼 수 있습니다.



[ 상체 ]



① LBT 6094 계열 플레이트 캐리어 / 파우치


가격: 700,000원 이상 (방탄 플레이트 별도)



플레이트 캐리어는 방탄복의 일종인데, 방탄복이 목과 견부위와 허리

까지 방호하는 것과 달리 이 플레이트 캐리어는 말 그대로 방탄판만을

들고다니는 캐리어라는 뜻으로써,


무거운 장비가 전투효율을 극악으로 떨어뜨리는 특수전 부대에선 기존

방탄복은 신속성이 낮기 때문에 방호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기동성에서

원할하게 복부등 급소만 방어가능한 이런 방식의 방탄복을 선호합니다.


여기에다 전용 파우치를 전 후방으로 두르면 일반적인 특수부대의 기본

군장이 완성되며, 군사력과 국방예산 비율치고 심각하게 개인장구 투자

중요성이 떨어지는 한국군 마저도,


파병 / 예비역 특전사들의 원성을 참고해서 이런 방식의 플케류가 국산

버전이 개발중이고 현재 테스트 혹은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합니다.

유명한 군장제조업체인 LBT 社 에서 제작한 6094 버전 중 해군특수전

부대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작된 K 버전이 극비상태로 납품 중 입니다.


방탄 플레이트는 전적으로 NIJ LEVEL III 수준의 방호력이 가진 패널을

부착할 수 있는데, 이거는 현용 규격 소총탄 방호가 가능한 버전입니다.



파우치 (체스트 리그) 같은 경우는 보직 즉, 기관단총을 쓰는 포인트맨

이냐 라이플맨이냐에 따라 부착하는 파우치와 상체 악세서리가 극명히

달라집니다. 유탄이나 장비의 무게라던가 탄창규격도 다르고 등등해서

뭐라 설명을 드리지는 못 하겠는데,


위 플레이트 캐리어가 대략 50만원선이고 파우치와 상체 홀더들은 대략

20만원 정도하기에 총합해 70만원 정도의 가격대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② 브리칭 툴 ( 커터 , 폭약 등 )


가격: 보통 총합 구성이 500,000원 이상



특수전 부대들은 야전이나 원거리 전투보다는 시가전과 근접전투등에

특화되고 주 목적이 되기때문에, 특성상 장애물과 잠궈진 문을 신속히

돌파하고 다음 방으로 진입해야하는 부대들이라 소방관처럼 장애물을

부수는 브리칭 툴을 들고다니는게 일반적입니다.


과거에는, 소방도끼나 오함마나 동력절단기나 토마호크나 플라스틱 폭약

등 순 무식한 물건들을 들고다니거나 산탄으로 경첩과 자물쇠를 부수는

마스터키 또는 브리칭 샷건을 들고다니기도 했는데,


얘들이 대부분 비효율적이고 위험성이 높아져 브리칭 전용 고급버전의 필요

성이 대두되었고, 요즘은 주로 등산장비나 공구를 만드는 회사들이 군납에

관심을 보이며 질 좋은 싸제품의 위엄을 느끼게끔 잘 만들어져 군에 납품이

되기에 브리칭 툴도 그에따라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 중에는 대표적으로 사용되는게, 과거 전쟁에서 성문을 뚫을때 쓰던 공성

차량의 원리를 고대로 이용한 램이나 함마부터 자물통과 쇠사슬을 통째로

자르는 커터와 킷까지 대충 서너가지를 한명이 들고다니기도 합니다.


역시나 싸제도 섞여있고, 모두에게 지급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제품역시나

편차가 심한데 대략 공구장비들이 으레 그렇듯 내구성과 소재를 생각해서

가격이 좀 나가기에 총합 50만원돈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볼트 커터가 제일 크기가 큰데, 뒤에서 보면 쌍칼을 멘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브리칭 툴들은 보통 플레이트 캐리어 뒷쪽 전용 파우치에다 짊어서

필요할때 쓱하고 꺼내쓰는게 일반적인데, 공구라 그런지 좀 무겁습니다.



③ AN/PRC-148 MBITR


가격: 8,590,000원



90년대 이후 미국 특수전사령부가 주축으로 개발이 시작된 무전기로써

미 육군에만 31000여개 이상이라는 상당한 수량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N/PRC-148 ]


통신에 관한 내용은 기초적인 것 부터 설명이 매우 복잡하고 사실 통신

부문은 제가 거의 아는 것이 없기도해서 영문 위키피디아의 해당제품에

대한 문서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④ 카멜백 하이드레이션 캐리어 70oz (2L)


가격: 100,000원


카멜백이라고 알려진 하이드레이션 캐리어는 등에 메는 형태로 만든

수통인데, 취수관은 호스로 연결해 목 부분에 붙이고 다니면서 신속

하게 물을 빨아마실 수 있게 만든 현대적인 수통입니다.


네이비 씰과 데브그루에서 사용하는 버전은 주로 카멜백 社의 급수가방

중 2L 가량 담는 버전으로 알려져있는데, 아무래도 카멜백 특성상 취수

호스를 자주 쓰면 오염이나 관리하기 번거로운 문제도 있고,


수통에 비해 편하긴해도 상부한 문제때문에 오히려 수통만 들고다니거나

카멜백을 안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단거리나 단기작전에서 카멜백

자체를 안 들고가는 경우도 있어서 필수품목은 아닙니다.


가격은 납품가가 상당히 정확하지 않아서 민수용가격에서 10% 정도 깎아

대략 10만원 정도라고 추정해봅니다.



⑤ 전술장갑


가격: 50,000원



보통 영문이 세겨진 반장갑이나 면장갑을 쓰기도하는데, 가죽으로 된

인체공학 설계를한 전술 가죽장갑이 대부분입니다. 보통 5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민수용으로도 특히 등산용품으로 많이 팔립니다.


보통 너클처럼 생긴 손목 마디를 보호하는 플라스틱이 붙여진 보급용

군납 전술장갑이 나오는 걸로 알고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이쪽 장비는 대부분 싸제가 최고의 보급품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미군답게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구입해서 쓰기때문에 특정한 모델이란

개념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⑥ GPS 수신기


가격: 150,000원



대표적으로 GARMIN Foretrex 101 모델이 많이 사용되는데, 위에서

설명드린 LBT 社의 GPS 수신기 파우치에 넣어서 손목에다 결속하여

운용되는 장비입니다.


이름과 마찬가지로 GPS 실시간 추적을 통해 캠프 (기지) 와의 거리와

이동반경 그리고 자신의 속도와 위치한 해발고도와 시계기능까지 GPS

추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기능이 들어가있어서


전술이동과 행군같은 보병의 이동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

기 때문에, 본래 등산용에 더 가깝지만 군용으로 최고의 덕을 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 하체 ]



① 택티컬 팬츠


가격: 220,000원



전술용 바지로써 신속하게 물건을 꺼낼 수 있는 포켓의 위치와 관절이있어

접히는 부분은 쫀쫀하고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무리한 움직

임을 보여도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무릎부분 패드는 따로 무릎보호대를 두를필요 없이, 바지에 내장해

탈부착 할 수 있는 형태라 패드가 손상되면 그대로 새걸로 끼울 수 있고,


걸을때 쓸리며 마모되는 사타구니와 허벅지부분은 좀 더 부드럽고 쫀쫀한

특수 소재로 이중접합을 시켜놔서 착용감은 물론 내구성도 아주 좋습니다.


가격은 보통, G3 모델이 20만원 정도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살로몬 社 등산화


가격: 180,000원



이거는 보급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파병된 데브그루 대원들이 신어서

유명해진 물건인데, 여태까지 나온 물건들도 대부분 등산용품 업체에서

만든 모델을 군용으로 적합해 보급된 케이스라서,


등산이 취미이신 분들 중에서는 이 브랜드에 대해 아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살로몬의 XA PRO MID GTX 계열 모델이

가장 많은데,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원래 등산용품이 군용이된건 어제오늘일이 아니라서, 한국군 대부분의

군장도 등산용품 업체가 군납하는 경우가 많고, 당장 군화만도 트렉스타

제품이 현재 특수전부대 위주로 보급되는 추세라 알려져있고,


아프간 전쟁때 소련군 스페츠나츠가 등산복 입고다니면서 아예 군용으로

개발이 시작된 고르카 같은 등산복형 전투복도 있고 하여튼 다양합니다.



[ 총기- 라이플맨 HK416 기준 ]




① H&K HK416


가격: 1,700,000원



데브그루의 총으로 유명한 카빈형 돌격소총인 독일 H&K 社의 HK416은

독일판 M4라 불릴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총이며, 가격은 M4 카빈의 두배

이상이라 세계의 여러 특수전 부대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소총입니다.


서방의 규격 소총탄환인 5.56x45mm 을 사용하고 작동방식은 쇼트 스트

로크 가스피스톤 방식이며, 중량과 발사속도도 딱 평균 수준의 총입니다.


물론 저 170만원은 악세서리를 뺀 총기 자체의 가격이기에 이제부터 이

총에 달리는 악세서리에 대해서 얼마나 견적이 나올지 알아보겠습니다.



② 이오텍 553 홀로그래픽 사이트 / G33 3배율 증폭기


가격: 총합 1,520,000원 ( 이오텍 533 85 ,  증폭기 67 )



역시나 광학장비를 총에 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걸 증명합니다.


이오텍 社 에서 만든 현재까지 도트사이트 중 가장 진보된 홀로그래픽

사이트 553모델을 쓰는데, 이게 원리가 3번 레이저를 반사시켜 홀로

그램 포인트를 투영해서 쓰는거라 정확도와 내구성이 꽤 좋습니다.


3배율 증폭기는 사이드로 접었다 펼 수 있는데, 스코프가 아닌 광학

도트사이트라 배율확대가 안되서 증폭기를 별도로 부착해야합니다.


둘이 합하면 150만원이 넘어가 거의 총 값에 근접하는 수준이 납니다.



③ AAC SPR 5.56mm 소총용 소음기


가격: 1,400,000원



왠 소음기가 이렇게 비싸냐 하시는데, 원래 소음기는 총기 악세사리

중에서도 가장 비싼축에 속하는 장비입니다. 총열 내부에서 발사되는

총알이 나가면서 내는 폭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각 총에 맞는 사이즈와 내부 수 많은 방음용 격벽을 만들고 총 자체에

내구성에 무리가 가지않고 명중률과 발사성능에 큰 제약이 없게 제작

해야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개나소나 푝푝 쏘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특수한 장비입니다.


사실, 소음기의 실 사용례가 그렇듯 폭음을 줄여 멀리 퍼지지않도록

해서 소음민원도 줄이고 적에게 포구에서 나가는 화염을 감추어 피

탐지를 줄이는 역할도 하게됩니다.



④ CTR 스톡 / 수직손잡이


가격: 100,000원



카빈형 돌격소총에 특화된 CTR 스톡과 수직손잡이 입니다. 일부는

보직에따라 수직손잡이가 없거나 유탄발사기를 부착해서 사용하며,


스톡과 수직손잡이를 모두 포함해도 가격은 대략 10만원 내외입니다.



⑤ AN/PEQ-15 레이저 포인터


가격: 1,600,000원


타겟 포인터로써 적외선 플래시와 포인터 그리고 표적지시기 또한

가시광선 레이저 포인터까지 이중 복합 포인터가 한 몸체에 들어간

장비라 매우매우매우 고가입니다.


적외선 포인터의 경우 맨눈으로는 보이지않고, 야시경을 써야지만

볼 수 있어서 야간작전시 야시경을 쓰면 보이는 초록색깔 레이저가

바로 이건데, 적도 야시경을 쓰지않는 이상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특히

특수전 부대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배터리랑 일체화되어 있어서 장기간 사용도 가능한데... 헬멧부터 몸

에달린 센서에다 총까지 다 배터리 구동식이라 특수전부대원은 1회

작전에만 밧데리를 도대체 몇개씩이나 들고다니는건지 모르겠네요...


장비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상당히 많지요? 이제 그러면..



[ 계산을 해보자 ]



모두 더하면 무려 가격은 67,300,000원 이 나옵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한국군 일반 알보병이 총값 포함 150만원 정도로 무장시킨다고 쳐도 무려

45명이 있어야 데브그루 대원 1명 장비값이라는 뜻이나 마찬가지고,


벤츠 E클래스 E220d 깡통 트림값이 6710만원 이니까 사실상 데브그루의

대원 1명은 걸어다니는 벤츠 E클래스 E220d 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아무리 특수전 대원이라지만, 미국의 미친듯한 보병투자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고 이미 미군은 전투지역 파병기준이지만, 일반 보병도 1천만원 이상

개인장구를 지급하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사실 이 표에 나온 장비들은 기본외에 추가보급장비라 망정이지 기본으로

주는 초도보급품 수십개를 합하면 7천만원도 우습게 나갈거라 보입니다.



[ 한편, 지구 반대편의 두 나라에서는 ]



한국의 경우 장비의 자율성이 국군 특수부대치고 높은 해군의 UDT/SEAL

등의 부대가 이쪽에선 가장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위에 K1 기관단총을

들어서 포인트맨으로 보이는 대원만 봐도 이미 5천만원짜리 파노라마 4안

야시경만빼면, 피복전체가 미군 특수부대장비와 거의 동일하며,


갑옷같은 형상으로 신속성을 저하시키는 기존 방탄복을 플레이트 캐리어를

사용하도록 개선하고, 각종 악세사리 장착을 대비해 FAST 헬멧을 보급하였

으며, ACS 즉 땀배출과 통풍이 원할하게 몸통부위만 신소재가 가미된 기능

향상형 전투복을 입은 듯한 모습도 보이고있고


 신속하게 탈착이 가능한 파우치와 군장등 그리고 총기류도 굉장히 선진적

이라 거의 서방 특수부대 중 가장 최신화된 군장을 부분적으로 운용하고

있어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완벽한 특수부대 같아 보입니다.



반면 특전사의 경우, 육군 특유의 폐쇄성과 제식화를 이유로 자신에게 맞는

사제품을 이용하는걸 금지시키며, 대원들의 피드백이 훨씬 늦어지는 형태로

인해 그나마 장비개선은 파병부대 위주로 반영되어 이루어지는 추세입니다.


위에 UDT가 일단 해외 특수부대에서 검증받은 장비를 운용해보거나 타국의

특수부대와 접촉하면서 얻어진 데이터로 자체 무장을 강화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엘리트에게 너무 근시안만 강요하는 듯한 생각마저 듭니다.


플레이트 캐리어대신 신속성이 저하되는 기존형식의 방탄복이나, 아무래도

UDT와는 다른 임무패턴이라지만 너무 구형에 단순한 장비위주로 배치되어

특수부대의 세계적 추세에 한발 늦게 나아가는 듯 보이기까지 합니다.


(물론 이건 특전사의 문제가 아니라 윗선의 관념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윗 동네는 확장성이라곤 1%도 없는 즉 레일도없어 광학장비 장착이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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