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시민들의 현실적인 반응.jpg

현실적인 반응이라기 보다는 "뭐 저렇게 까칠해. 안할거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 될 걸" 이런 생각만 드네요

낮에 어떤 집이 여자 혼자 있는지...
어떤 시간에 어떤 집이 빈 집인지...
방송에서 확인시켜 주는 방송.

초창기에 어디 부자동네에서 했다가 다 저런 반응이어서 사람들이 ㅈㄴ 욕했었는데
사실 저게 현실임

사전 협의도 없이 무작정 남의 집에 들어가 방송하는 것이다보니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 저렇게 문전박대를 당하는 게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지만 저렇게 까칠한 반응을 보일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저런 모습이 보편적인 현실이 되었다는 것에 조금 개탄스럽기도 하네요

재미도 감동도 없는데 이 방송은 왜 안없어질까...

꼭 친절하게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저렇게 화내는게 바람직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방송할 마음 없는 사람한테는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 정도의 방문일텐데
그럼 "안해요~" 이정도 대응이면 되지,
성질 버럭버럭 내는게 딱히 정상적인 대응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화낼 일도 아니고 같이 안 먹어준다고 죄송하다고 할 일도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저게 촬영이라는 점에서  저런 반응도 이해는 감.
방송타면 자기 집, 얼굴 등등 다 알려지게 되는거니까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고 봄 ㅋㅋㅋ
그러니 저런 반응보인다고 까칠하다고 욕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  보는 입장이야 편한거니까

다들 예민하게 반응하네요
빚쟁이들 온거 마냥;;

글쎄요;; 저는 화내는것도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되요;; 요새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거기다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전도하는 방문종교활동때문에 모르는사람이 초인종누르는건 더더욱 예민할수밖에없습니다.
사전협의가 된 방문이아닌데 뜬금없이 촬영한다 밥얻어먹는다 뭐다 이러면 저같으면 엄청 예민하게 받아드릴것같아요. 제 목소리 방송타는것조차 싫을것 같습니다.

한끼줍쇼는 진짜 프로그램 포맷전체가 민폐라는 느낌이죠.
허락안해주면 인심이 땅에 떨어졌다고 ㅈㄹ
들여보내도 반찬 부실하면 부실하다 ㅈㄹ
촬영생각해서 더 만들어주면 카메라 의식한다 ㅈㄹ
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시청자 반응들이 소름이에요.
동네 까고 촬영하는 데다가 집 외관도 그대로 나와서 동네주민이면 다 알아볼텐데...
저번엔 일본까지 가서 한국인 집 찾아서 시도하겠다고 다른집들 띵동대는거 보고 국제민폐 끼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명 연예인도 팔자에없는 구걸을 하니 먹고살기짜증난다 생각들듯...ㄷ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에러인데
그걸 거절하는 일반 시민이 '저렇게 까칠할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된다면
여러분이 방문전도 거절할 때를 생각 해보세요.
같은겁니다.

진짜 메이져 예능인 둘 데리고 저런거나 찍다니...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이탈리아가서 한번 재워줍쇼라는 더 ㅂㅅ같은 프로그램이나 파일럿으로 나오다니..

참 불편하신분 많네여 ..그냥 저정도는 이해할수있잖아여..
저 프로그램도 어느정도 알려졌구여..다들 좋아하시던데..
글구 싫어하면 모자이크해서 나가여... 전에도 건물까지 모자이크해서 나가던데..
너무 불편하신분이 .많네여..........

식사할 시간에 전화하는거도 나름 매너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건 진짜...

난 재밌는디...

안보면ㄴ 그만. 그깟 예능

초딩때부터 부모님한테 배우길 식사시간 너무이른 아침 너무 늦은 저녁에 전화하는것도 실례이고
혹시 전화를 굳이 해야하면 안녕하세요 저는 어디사는 누구입니다 라고 해야 한다 교육 받았습니다
하물며 요즘같은 시대에 집안에 누가있는지
여자 혼자 있는지 비어있는지 갓난아기와 엄마 단둘이 머물고 있는지
그런 사실도 모르면서 다짜고짜 벨눌러서 안녕하세요 저 누구입니다 그러면 누구라도 싫어할거 같은데요
저렇게 싫다고 하신분들이 과연 얼굴 내보내도 된다고 했을지 의문인데 중간에 반이지만 얼굴 나오신 분도 있네요
저건 그냥 다짜고짜 민폐 아닌가요

업그레이드 버전

한끼줍쇼▷재워줍쇼▷한푼줍쇼 나올듯
본격 걸배이 방송

일본편한다는데 뭔미친짓인가 했네요

민폐죠

보는 사람은 재미있어도 당하는 사람이 싫다면 포커스가 어디에 맞춰져야 할까요? 그냥 티비를 통해서 보기만하는 제3자의 재미일까요...아니면 다짜고짜 알지도 못하는 연예인이 밥달라며 초인종을 눌러대서 놀란 집주인일까요?

난 이런반응이 더 연출같던데. 보통 연예인들보면 촬영허락은 못해도 어머어머 진짜에요? 꺄르르할거 같은데 쌀쌀맞게 하는거 보면 이해가 좀 안됨. 특히 방송도 좀 나갔고 아무리 어르신이라지만 소녀시대 정도되는 아이돌도 모른다고 하는거 보면 괴리감이 듬. 시골에서 농사하는 울 아버지도 아는데;;

저도 사적공간에 들일수 있는 사람이 극도로 한정적인데 저정도 반응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봄

그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가령
남치니가 여친볼려고 여친에게 물어보지도않고
새벽1시에 자다일어난 생얼인 여친을 보러 한시간걸려서 왔다고 생각해봐요.
일딴 여친입장에서는 생얼도 보여야하고 집안꼴도 엉망이고 당연히 화날수 있어요.
그런데 웃긴점은 남치니 입장에서는 내가!여기까지왔는데
왜 까칠하냐며 승질내죠.

저 동네가 박근혜 살던 동네라 툭하면 기자들 카메라 쳐들고 오는 곳이라 저쪽 주민이 카메라에 민감한거

사전동의 없이 남의 집 외관을 찍고 염치없는 요청과 거기에 응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무례함에 빈정상할수도 있죠
방송녹화 목적이 아니라 생활속 실제상황에서 강호동 이경규가 벨을 눌러 밥한끼만 청했다면 어쩌면 다른 반응이 나올수도 있겠죠

저는 예전에 케이블에 카메라 들이밀고 중고차 가격딜할때 진짜 양아치같던데 ㅋㅋㅋㅋ 만원 2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차를 그자리에서 백단위를 후려치던

모자이크 한다고 해도 동네 사람들은 저 집이 어딘지 다 알텐데

보는 시청자가 더 불편한 프로그램...

그지도 아니고 남의 집에서 밥은 왜 굳이 얻어먹겠다는건지.. 더불어 언제 어디에 가장 취약한 범죄표적이 있는지 알려주는 범죄친화적 방송이라고 생각함.. 특히 밥 먹는거 수락해서 들여보내주면 집안 형편도 드러나고. 밥만 먹고 가는거도 아니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잖아요? 신상 다 터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