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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의 정의

그렇다 합니다 ㅋㅋ 부먹만세!
댓글
  • 잘구르는휴지 2017/10/04 00:57

    이것이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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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gonfactor 2017/10/04 01:15

    원래 옛날 탕수육은 부먹 스타일이 맞아요. 한 접시 돼지고기 튀김 요리에 탕슉 소스가 얹어져 나왔었죠. 여기서 조금 변형돼 간장+식초+고추가루 양념장을 같이 주는 집들이 생겼고 이를 찍먹하는 방식이 생겨났어요. 그 뒤 튀김은 바삭해야 한다는 관념이 유행해 아예 탕수육 소스를 따로 내는 중국집들이 생겨났습니다. 공장제 냉동 탕수육을 납품 받아 패스트푸드로 튀기다 보니 눅눅함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탕슉 소스까지 얹어 배달하거나 내놓는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튀김 맛이 더 안 살기 때문에 찍먹 스타일로 변형된 거죠. 중국음식점에서 정통 스타일로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 튀긴다면 소스를 부어 내놓거나 배달해도 그닥 눅눅해지지 않아요. 탕수육은 당연히 돼지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빠른 화력으로 튀겨낸 뒤 소스를 얹어내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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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랑민아링 2017/10/04 10:00

    원래 부먹이 오리지널인건 팩트고
    찍먹 vs 부먹 논쟁은 배달탕수육 때문에 이슈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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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먹 2017/10/04 14:13

    오예 소스붓고 소리질러 ㅋㅋㅋ
    부먹과 찍먹이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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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결정장애 2017/10/04 19:39

    끼얹어 먹으면 끼먹아닌가요?
    끼먹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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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플비주세여 2017/10/04 19:46

    언어도 계속 바뀌듯이 식생활 문화도 계속 바뀌는 법! 찍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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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입니다 2017/10/04 19:48

    에잉 그냥 치킨먹을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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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향치 2017/10/04 19:49

    부먹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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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발라머그래쓰 2017/10/04 19:49

    그래도 난 찍먹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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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짱주세요 2017/10/04 19:51

    특히 현재 치킨의 유래가 되는 '딥 프라이드 치킨'은 백인 농장주(주로 목화농장)들이 버린 닭모가지나 닭날개[8] 같은 잔 부위를 흑인 노예들이 목화기름 등에 바짝 튀겨서 뼈째 씹어먹던 요리법에서 발전했다.
    부먹분들은 치킨먹을때에는 뼈채로 씹어먹는다고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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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짱주세요 2017/10/04 19:52

    배달시에 튀김의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 소스와 튀김을 따로 내게 되었는데, 이는 중국집들의 원가 절감 노력과 맞물려 탕수육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섭취 형태를 급속도로 바꾸어 놓았다. 부드럽고 푹신하게 튀겨 내던 탕수육 튀김을 배달과 조리상의 편의를 위해 더욱 강하고 바삭하게 튀겨 내게 되었으며, 따로 나오는 튀김의 바삭한 맛에 사람들이 길들여지기 시작하면서
    ----
    시대는 변했고 음식도 변하였으며 먹는 방법 역시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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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10/04 20:14

    찍먹으로 중식조리기능사 합격하시면 인정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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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꽃 2017/10/04 20:26

    탕수육은 볶먹이라구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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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로리쇼타 2017/10/04 20:28

    솔직히 탕수육보단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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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샐러드 2017/10/04 20:37

    부먹은 일단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찍먹을 원하는 사람도 있고 부먹을 원하는 사람도 있는 자리에서 부어버리면 손쓸 도리가 없으니까요 찍먹의 형태를 유지하되 원하는 사람만 앞접시에 일부 덜어 부먹하거나 담먹의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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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칰힌 2017/10/04 20:44

    부먹짱
    로그인햇당 이거 쓸라구..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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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비어스 2017/10/04 20:45

    따질시간에 하나라도 더 처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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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ims3 2017/10/04 20:46

    그쵸 부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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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7 2017/10/04 21:05

    찍먹 먹다보면 입천장 다 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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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피넛라떼 2017/10/04 21:21

    궁금한게 잇는데 찍먹하시는 분들은 양념치킨 드실때 후라이드랑 소스 따로 시켜두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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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어어먹엉 2017/10/04 22:24

    부먹이든 찍먹이든 개인의 자유지만
    같이먹을때 주위사람에게 묻지도 않고 붓는사람많은 절대로 용서할수없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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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토리아빠 2017/10/05 00:09

    신속배달로 인하여 이미 본질이 없어진 상황에서 부/찍이 뭣이 그리 중한디? ㅋ
    부/찍보다 더 중요한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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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로우타 2017/10/05 00:11

    저도 부먹을 선호하지요 ㅋㅋ 소스 부어서 튀김이 눅눅해진 그느낌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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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무2017 2017/10/05 00:12

    팩트체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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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와벌 2017/10/05 00:14

    탕수육 찍먹이라고 하지 마세요. 그건 그냥 돼지고기 튀김을 탕수육 소스 찍어먹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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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StyleBoy 2017/10/05 00:20

    소스에 볶아져 나오는게 정석. 부어먹는게 정석이라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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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tron 2017/10/05 00:20

    전 그냥 하나라도 더 '처먹'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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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팩트다 2017/10/05 00:20


    두산백과가 의심스러워 찾아봤는데 표준국어 대사전에도 이렇게 정의하네요. 빼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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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의달인 2017/10/05 00:26


    ????: 그래도 찍먹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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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dowBoxer 2017/10/05 00:27

    걍 부먹에 야채랑 같이 먹는게 좋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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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래도 2017/10/05 00:36

    탕수육은 살짝 소스에 불려 먹어야 소스가 스며들어 더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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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찾아 2017/10/05 00:38

    조선시대 예송논쟁이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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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향해비상 2017/10/05 00:39

    싸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습니다.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져요 헤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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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오니스 2017/10/05 00:55

    원래 부먹이냐 찍먹이냐가 뭣이 중하겄습니까. 찍어 먹고 싶은 사람은 찍어 먹고 부어 먹고 싶은 사람은 부어 먹읍시다. 전 찍먹이므로 부어 먹는 사람이랑 먹을 땐 따로 덜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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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홀든 2017/10/05 01:00

    즉 애초에 부어먹는거니까..
    부어먹어도 상관이 없는데 부어먹었다고 뭐라하긴 이상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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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새기4 2017/10/05 01:07

    녹말가루 튀김은 원래 부먹이나 볶먹용 튀김이죠.
    탕수육이 애초에 찍어먹으라고 나온 요리였다면
    밀가루나 튀김가루로 튀겼을겁니다.
    녹말가루 튀김은 그 자체로는 요리가 안돼요.
    소스에 약간 젖었을때 비로소 완성된거죠.
    부먹/찍먹 논란은 애초에 취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튀김을 잘 못하는 허접한 중식당이 너무 많이 늘고,
    배달용 탕수육같이 배달과정에서 질적저하가 생기는 어쩔수
    없는 경우가 늘어나다보니 생긴
    ‘질’의 문제이죠.
    찍먹하시는 분들 보면
    보통 배달탕수육을 즐기시거나 주위에 제대로된 중식당이 없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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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룡이 2017/10/05 01:09

    ㅋㅋㅋ 취향차이라 찍먹하는 사람들을 뭐라할 순 없잖아요? 같은 음식이어도 다르게 먹을순 있는거고 제 생각엔 지금 탕수육 부먹찍먹의 지분은 거의 반반이라고 보이는데 그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무시하는건 좀 ㅋㅋ
    근데 '원래' 해먹는 방식 (은 원래 볶먹이라지만) 을 무시하면 안되는건 맞는거죠ㅋ 전 부먹을 좋아합니다. 소스를 머금고 눅눅해져도 맛있고 갓 튀겨내서 바삭한걸 찍어먹어도 맛있고 뭐 어떻게 먹든 탕수육은 맛있습니다 ㅋㅋ 정말 취향차이인거예요.
    중식당가서 홀에서 제대로 나오는 탕수육 먹으면 찍먹이네부먹이네 싸울 일없이 먹기 바쁠겁니다. 진짜 햇존꿀맛. 다만 극도로 튀김의 바삭함을 추구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찍먹의 수요는 언제나 있을거라는 점!
    다만, 삼겹살을 고추장에 찍어먹는다고 그게 고추장삼겹살은 아닌겁니다!!(부먹파의 긍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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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촬아재디키 2017/10/05 01:11

    정확하게는 부어서 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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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ySOTIS 2017/10/05 01:16

    이쯤오면 이미 사전적의미는 상관없지않나???
    상대 의사 물어보지도않고 뒤집어엎어버리는데서 나오는 갈등이 탕수육떡밥의 주된 주젠데 사전해석가지고 와봤자  뭔 의미가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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