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서 제가 처가만 가있으면 일부러 방해하려고 전화를 수십 통하는 어머니. 차단해 두었더니 제 친구에게 까지 전화를 하네요.
다행히 처가 연락처는 몰라서 처가엔 민폐 안끼칠 수 있네요. 지긋지긋한 마수걸이와 같은 어머니의 집착.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발작을 보이네요.
과거엔 어머니였지만 이젠 결혼 생활과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사람이죠.
연민도 사라지고 이젠 제 인생을 위해 과감히 잘라내야 할 때인것 같네요.
끝이자 시작 같은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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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발작 중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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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참 답답하고 속상하겠어요.
차분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말은 그렇게 하셔도 어머니이신데...맘 아프시죠?
토닥토닥...힘 내세요.
당신은 깨어있는 분 ㅠㅠ
파이팅!!
사정 모르는 사람은 남편이 중간에서 잘하면
된다고 훈수하죠. 본인은 이런상황 겪어보지도 못해놓구요
어머니의 그런 행동은 정싱과 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으셔야할듯합니다
저도 결혼 10년차 몇번의 분란을 겪고 바뀐줄
알았는데 전혀 안바뀌신거보고 거의 맘을 비웠거니
편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달라요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자세한 사정을 몰라서 글 남깁니다
저는 오늘 아버지 가시고 두번째 추석 아버지 산소 찾아뵙고 집에 들어온 장남입니다.혼자 남으신 어머니와 여동생과 같이 다녀왔습니다.와이프는 아이들이 어려서 집에서 아이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차례 음식 같이 하면서 온가족이 한뜻으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구요 어머니라는 의미가 모두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어머니께서 어떤 잘못을 하셨는지 전화 수십통 하신건 이유를 모릅니다.
그래도 진짜 그래도 어머니께 발작이라니..어떤 사정이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모님께 발작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건 옳지 않아보여서 글 남깁니다.
사정을 자세히 쓰지는 않으셨는데 제목보고 글 내용읽어도 발작이라는 단어는 적절치가 않아보입니다
제 생각입니다.
보통 원인은 보통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못받거나 부부관계가 안좋으면 그 정이 자식에게 쏠려서, 자식이 결혼하고 나면 빼앗긴 기분때문에 그런다고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해결책은 정말 마땅히 없고... 병원에 가서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동의도 안하실것 같고...
힘내세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말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지만
저 또한 정리가 안되네요..
하지만..
무조건 응원한다는 말..
내 가정과 나의 미래를위해 정말 지혜로운 결정을
잘 내리셨다는 말은 꼭 해드리고싶네요...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삶..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내가 노력하면 바뀔 것이라는 오만함이 진상을 만들지요. 그 사람은 노력해서 바뀌는 게 아니라 외로워봐야 바뀌는 척까지는 해내는 겁니다. 언제든 당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그동안의 울분(?)을 더해 복수를 하지요. 사람은 안 바뀝니다.
휴 제마음이 다 답답하네요
얼마나 힘드실지 ㅜ ㅜ
제 어머니가 아내분 입장이었어서 얼마나 괴로우실지 짐작이 가네요
아내분과 자녀분들께도 고통이죠 ㅜ ㅜ
제가 자녀분 입장이라서 잘 알아요
부디 온가족이 슬기롭게 어려움 헤쳐나가시길
작성자분이 잘하고 계시다는거 그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잘하고 계세요
최대한 내 가정의 상처를 줄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아...써놓고 보니. 멘붕게에 올릴걸 아름다운 이야기가 어울리는 결혼게에 올렸네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결혼게 명절 이야기들 보다가 그만 실수했네요..이게 다 아래있는 '명절X발 ' 글 때문입니다. ㅠㅠ
자살소동을 해서라도 아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말을 하는 시어머니를 둔 저로서는 작성자님의 답답함과 지긋지긋함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어요
그 동안 힘드셨겠어요
부모님과 인연을 끊는다는게 실제로는 내 안의 죄책감 같은 복잡한 감정들과도 싸워야하는 힘든 일일겁니다
힘내세요 다 괜찮아질거예요
아 진짜 읽을수록 숨이 턱턱 막히네여...
그냥 그렇게 안 살아봤으면 아이고 난 그래도 행복한갑네 하고 지나 잘 살면 되지
꼭 그렇게 살아보지도 못한 것들이 뭘 안다고 남의 인생에
에이 그래도 부모님께 그런 말은 아니죠 하고 훈수질이야?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데 자기 부모한테 발작이니 뭐니 써대는 사람은 그럼 오죽할까?
아주 그냥 세상 효자 혼자 다해라 응 잘났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아니 아시아권 특히 한국이 만들어 놓은 가족, 천륜, 부모, 가족,친지에 대한 도리, 그따위 것들이 밥을 먹어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면..행복한 이들끼리나 당연시 여기고 서로 나누고 이어가면 되죠...
감히 어떻게 그래도 부모인데 핏줄인데 날 세상에 존재하게 해 준 존재인데..욕을하냐 폐륜이다 불효다....라고 하는거 제발 좀 모르면 닥치고 너나 열심히 효도하고 부모 챙기며 살라고 하세요.
그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 아니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겪어왔던 고통을 이해하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죄책감보다 남아있는 살아가야 할 님과 님의 가족 인생을 생각하세요. 죄책감은 님이 져야 할게 아니라..자식이 부모를 끊을 수 밖에 앖게끔 사지로 몬 부모 스스로가 죄책감을 가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