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의 용기는 별 차이가 없음.
엥? 날붙이로 쑤시는 전쟁이 훨씬 두려운거 아님?
사실임. 백병전에 소모되는 정신력은 총 딸깍과 비교할 수 없지.
그러니 고대 그리스 아조씨들이 근현대 군인들 보다 용감할 가능성이 크지. 문제는
소리임.
폭약이 최소 수백톤 탄위로 날아다니는 현대 전쟁에서정신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스파르타 전사랑 비슷한 용기임.
쇼크가 기본인 전장에서 몆주동안 참호에 갇혀 지내다가 일시에 돌격한다?
한 전투에 두세시간. 개인 단위로는 4,50분 싸우는 고대전사들은 못견딜 가능성이 매우 높음.
심지어 인간흉기 그 자체인 유목민들도 허접한 중세초기 폭중병기 듣고 패주하기 일쑤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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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부류가 제일 용맹한 사람임.
세계 최고의 용기
???: 전방에 클레이모어!
???: 아니 전방에 바다밖에 없는데 무슨 클레이모어야 미.친놈아!
???: 아니 '진짜' 클레이모어라고!
신교대에서 사격훈련으로 총소리와 반동을 처음 듣던날
다재 배치후 81mm박격포 발포 소리와 땅에 박아놔도 느껴지던 반동을 처음 느겼던날
잊을수가 없음
용자와 미치광이는 한장 차이...
특히 저 새끼가 나 조준하고 있는 거 보이는데 최대한 가까이 가서 쏴야 더 효과가 좋으니까 조준하는 거 무시하고 더 전진하라는 명령 들으면
루리웹-6661354743
2024/08/04 11:21
세계 최고의 용기
아미
2024/08/04 11:25
???: 전방에 클레이모어!
???: 아니 전방에 바다밖에 없는데 무슨 클레이모어야 미.친놈아!
???: 아니 '진짜' 클레이모어라고!
오밤나케어
2024/08/04 11:25
용자와 미치광이는 한장 차이...
익스터미나투스
2024/08/04 11:26
잭 처칠... 정말 정신나간 인간
에휴 니얼굴
2024/08/04 11:28
일본군과 싸워보고 싶다 날 태평양 전선으로 보내 달라
실제로 한말
루리웹-0788253411
2024/08/04 11:29
탑햇쓰고 우산들고 돌격한 기인도 있음. 그게 영국 신사라곻ㅎㅎㅎㅎ
프랑스 제3공화국
2024/08/04 11:22
독일 찬양하는 앞잡이다!
지나가던 대파
2024/08/04 11:23
신교대에서 사격훈련으로 총소리와 반동을 처음 듣던날
다재 배치후 81mm박격포 발포 소리와 땅에 박아놔도 느껴지던 반동을 처음 느겼던날
잊을수가 없음
까칠이
2024/08/04 11:25
그럼 연대 전사들이 더 쎈거임?
뮤츠성애자
2024/08/04 11:26
총 소리
수류탄 소리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
등등 그 소리만으로도 엄청난 공포감이 몰려오니까
가지나물
2024/08/04 11:26
나는 차라리 현대전은 산개해서 어디 엄폐할 수 있으니 그나마 덜 공포스러울 것 같은데
라인배틀 시절 알보병들 특히 맨앞줄은 총알이랑 대포 포탄 날라오는 거 보고도 엄폐같은 거 할 수도 없으니까 진짜 엄청 무서웠을 거 같음
가지나물
2024/08/04 11:27
특히 저 새끼가 나 조준하고 있는 거 보이는데 최대한 가까이 가서 쏴야 더 효과가 좋으니까 조준하는 거 무시하고 더 전진하라는 명령 들으면
튀김우동열라면
2024/08/04 11:28
그래서 탈주하거나 명령안들으면 아군이나 장교가 죽일정도로 엄격한 군율
조금이라도 군기 어긋나면 채찍질부터 시작했다고 하지
감점주의
2024/08/04 11:28
이때가 ㄹㅇ 개 상남자 시절인듯ㅋㅋㅋ
두려워? 이게 효율이 더 좋아 가라.
나에게돌을
2024/08/04 11:29
진짜 라인배틀 있는 영화 볼때마다 저 사람들은 어찌 서있나 싶어...
Ezdragon
2024/08/04 11:26
실제로 예전 백병전 시절에도 당연히 사람들은 나서서 죽고 싶지 않아했기 때문에 최전선 병사들의 싸움은 미디어에서 그려지는거랑 많이 달랐다고 하더라. 방패 같은거 들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싸웠다고..
Kaether
2024/08/04 11:27
귀가 멍멍해지는 포탄소리와 날라오는 총알의 공포감은 말로 할수없겠지
창,칼이야 눈앞에서 확인이라도 할수있지
총알은 대체 어디서 날라올지도 알수없으니 더욱더 무서운데
세계대전부터 해서 월남전에서 이라크까지
참전자들 많은수가 ptsd를 껶는경우가 있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