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로 검열을 싫어하는건가 의문임

"사람들은 검열을 싫어하는게 아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것만 검열되길 바라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만 그런 문제인진 몰라도 좀 사람들이 웃긴게
내가 좋아하는게 검열됐으면 다 같이 검열하지 말자고 외쳐야지
'내꺼는 검열인데 쟤네들은 왜 검열 아님?' 이렇게 나옴 ㅋㅋ
다 같이 검열되서 죽는 길을 바라는거 같음

블루아카 하는 놈이 검열 찬성한 게 아니라
그냥 블루아카 방패 들고 분탕새끼가 설친거지
HTTPS검열 직구규제 게등위 다 좌우상관 안 가리고 개같음
애초에 검열에는 좌우도 나이도 없더라

거기다가 이런 얘기하면 분탕으로 몰리기 십상

통제국가의 편리성을 이제와서 한국이 버릴 수 없을 거라고 보는데...
그나마 그걸 포기하게 하려면 일단 적성국가와 비비고 있는 현 상황을 어캐 해야 하고, 그러려면 적대적 공생으로 이익을 얻는 정치세력 문제도 나와야 하고... 북으로 가는 주제가 되어버린다는 것.

근데 현실적으로 보면, 검열이 "없는" 나라는 없단 말이지.
검열의 완전한 철폐는 이상론으로서는 맞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검열을 축소하는 쪽으로 주장하는게 더 낫다고 보는게 내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