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아 진행하기 싫어요. 왜 환상체 같은게 있는거야...

걱정마렴 난 지금 눈앞이 깜깜해서 안보여.

진짜 왜 이래요 나한태.

뭔 태연한척 하고 있어.

나 지금 걱정된다고... 니네 한태는 일상일지 몰라도 

난 지금 '쫄아'있다고.

아니 설명해달라니까 왜 자기끼리 하는 용어를 쓰고 그래요?

도대체 뭔데 고맙단 건데? 측은 또 뭐고.

그게 둘다 양립할 수 있던 감정이던가?

적까지 떠버렸네.

아 이젠 모르겠다. 이 이야기는 진짜 내 손의 통제를 벗어났다.

후름 라이드 타듯이 가야겠다.

장막이 그래서 도대체 뭐... 아닙니다 계속 대화 하십셔.

흑흑, 내 심정을 대변해주었구나.

나 무지 속상했다 진짜로 지들끼리 아는 이야기하고

이 자리에 왜 있어야 되나 나 속으로 맘 상했잖아.

특이점?

기술 특이점 할때 그거 말하나???

네?

네?????????????

그 사람 녹여서 달팽이 만들거나 팔다리 재생시키는 그거???

그거 말하는거라고???

어????????????????????

저 동랑씨? 저희 여기 있어도 됩니까???

지금 저희가 귀사의 비밀을 알게 된건데.

여기 있으면 전원 미나고로시 당하는거 아니죠?

저희는 황금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ㅎㅎㅎ

오늘 일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여긴 어디? 난 누구?

저기요 자꾸 비밀이야기를 남들 다 듣는데 노출시키면 듣는 사람이 곤란해 진다고요!!!!!

우린 딱히 K의 비밀같은거 알고 싶지 않았다고!

애미 시펄 진짜.

그래 다 떠들어라! 다 떠들어! 동네 사람들 여기와서 K사 앰플 비밀 좀 보고가세요!!!

이게 사람도 살리고 죽이고 다 한대요 ㅎㅎ!!!

비밀이 아주 숭숭 구멍 뚫린 문풍지 마냥 훨훨 날라갑니다 그려!

아니 잠깐만 이야기가 왜 그렇게 흘러가는건데?

굳이 적의 말을 증명하려고 할 필요까진 없잖아?

아니 애초에 왜 그걸 입증하려는거지????

저기 삼조씨? 그 뭐냐 입사 소명발표는 잘 들었고 심정은 대충 이해되는데 내가 이때까지 겪은 빅데이터를 생각하면

저런 수상한데 몸 담그면 백퍼 이상하게 된다고!!! 이상씨 되는게 아니라 이상해진다고!!!

야 보고있지 말고 말려!!!!

쟤 잡아!! 일단 잡고 말려!!!

자기 소개는 충분히 들었다니까!!!!

진정해. 당신 지금 무척 흥분했어!

흥분 상태에서 하는 행동은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숨 좀 고르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안ㅈ....

애미...

애미 시이이펄...

오우 퍼킹 지져스.

왜 그 강은 건너는거야 거긴 삼도천이라고!!!!!!!

저기요 지금 그게 이상한데 입수한 당신 비서의 최후에 대해서 할 말입니까?

진짜 지 빼고 다 그냥 소모품으로 보는 씹새끼 아냐?

너는 내가 황금가지 얻고 난 뒤에 따로 손볼 시간 있으면 시계머리 박치기가 얼마나 아픈지 가르쳐주마.

ㅁㅊㄴ아냐.

아... 그러니까 아예 그냥 사람자체로도 안봤네.

손목에 차는 시계나 목걸이 같은 자신을 뽐내줄수 있는 악세사리 정도로 

취급하고 있었던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이건 뭐 순수 쓰레기 아냐.

내 안에 싱클레어가 외치고 있다.

넌 크로머 이상의 ㅁㅁ이라고.

아니 이게 도시의 인성 평균인가???

도시엔 이딴놈들만 있는건가????

안타깝지만 그는 저 쓰레기 말대로 올라오지 못할꺼야...

니 친구 진짜 쓰레기야 내가 여기와서 그걸 지금 뼈저리게 느낀다.

지금 상황이 이따위인데 그걸 궁금해 하는 너도 참 그렇고.

옘병. 그걸 또 가르쳐주네.

아이고 지식이 +1 쌓였네요.

펌블 펑펑 터지는와중에 지식이 자꾸 쌓여만 간다.

야 그리고 보니 저거 나노머신이라 안했냐?

캬! 눈깔달린 이상한 기계 밑에 고인 웅덩이가 무슨 나노머신이야!!!!!!!

아.... 맙소사 그래서 스피커로 그딴 소리를 자꾸 질러댄거였나??

재생도 아니였네. 하느님 맙소사 이게 무슨...

잠깐? '정제'

정제라는건 '거름망 같은걸 통해서 불순물을 걸러낸다' 라는 소리인데???

이 또 무슨 불길한 용어가 자꾸 튀어나와

나 지금 머리 아플려고 그래.

정신력 -45에서 한계 돌파한 기분이야...

조용하게 기분 나쁜거 싫어...

응애 나 애기 버스 관리자, 차라리 베르길리우스 꼽이나 받을래

이런거 너무 머리아파.

하... 그럼 삼조는 지금 쯤이면...

정자나 혹은 난자 아니면 수정핵이 됬단 소리구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 저런 흉악한걸 재생앰플이라 팔아먹는 니네도 참 대단하다.

사람이 죽었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사고고 자기가 할말과 해야할 일만 반복하는 이 머저리새끼들

니넨 내가 보기엔 또이또이야 이 망할 새끼들아.

더 이상의 대화는 듣고싶지도 알고싶지도 않다.

빨리 전투로 넘어가줘!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