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화 요약 : 여우사냥꾼은 무해한 여우+사냥꾼이었답니다!)
나와 여우 사냥꾼이 작은 실랑이를 벌이고 있자,
미오가 신난 발걸음으로 사뿐사뿐 걸어왔다.
맞아 미오도 있었지..!
미오는 한껏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여우사냥꾼을 맞이했다.
"어서오세요 손님, 영업시간은
끝났지만 환영한답니다."
-미오 정말 기쁜 모습이네..
"그럼요. 첫손님인걸요?"
여우사냥꾼은 제대로 우려진
차 향을 음미하곤 다시금 테이블에
몸을 기댔다.
"밤에 이렇게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니
그야말로 횡재잖아~"
처음듣는 달콤한 칭찬에
미오는 꼬리를 꼭 끌어안고
볼을 밝혔다.
-에.. 손님 주변에 좀 많이 홍보 해주세요ㅎㅎ
아무리 산속 오지의 찻집이라해도,
입소문이 나면 손님이 오겠지?
미오 역시 기대감에 부푼듯 꼬리가 살랑이고 있다!
여우사냥꾼은 차를 음미하곤 환하게 웃었다.
"차 향도 정말 좋네! 우리 할무니 차밭 정도의
품질이려나?"
-하하.. 그 차밭 찻잎이 좋긴하죠
...
빨간 머리일 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아마 미로의 가족인 듯 싶다.
언제 한 번 그 할머니라는 분한테
꼭 사과드려야지..
그 순간, 부엌 쪽에서 도자기 같은게
넘어지는 "땡그랑"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가보니..
사장님이 반쯤 눈이 풀린 채 앉아있었다!
그것도 술에 잔뜩 쩔은 채로..
"아이.. 시X.. 술마시는데.."
-사장님 나간거 아니었어요?
-------------------------------
술에 쩔은 사장님..
여긴 찻집이라구요 ㅠ
죄수번호-745705044
2024/07/30 19:33
ㅊㅊㅊㅊㅊ
🦊파파굉🦊
2024/07/30 19:43
찾아와주셔서 깜사해요!! 추천도 고마워요!
팬티2장
2024/07/30 19:34
마시던 술 주세요
🦊파파굉🦊
2024/07/30 19:43
공병..100원..ㅠ
팬티2장
2024/07/30 19:46
제가 2만언에 살게여
엘 카오스
2024/07/30 19:35
사장님 두 병이나 드셨네.. 풀린 눈 만큼 매혹적이야!
🦊파파굉🦊
2024/07/30 19:43
과연 두병만 마셨을까요!?
춘전탄!
2024/07/30 19:47
홍차에 술 타먹는 음식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