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수로 가능한 일입니까??

새빨갛게 조리된 닭발 위로 '행주'가 보입니다.
지난 26일 가족들과 찾은 닭발집에서 양념으로 범벅된 행주를 받았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이날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았는데 이상만 '뭉치'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뭉치를 펼쳐본 제보자는 기겁했습니다. 빨간색 닭발 양념으로 범벅이 된 행주였던 겁니다.
제보자는 곧장 직원을 불렀는데요. 그런데 제보자에 따르면 직원은 사과하지 않고 "주방에서 실수한 것 같다"며 행주를 집어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그냥 가려는 직원을 잡고 다시 항의한 후에야 사과를 받았다는데요.
제보자는 "가족과 찾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만으로도 황당한데, 실망스러운 대처에 가족 외식이 엉망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식당 업주는 〈사건반장〉에 "조리 중 실수로 행주가 들어가게 된 것 같다"며 "위생에 특히 신경을 쓰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해 정말 죄송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주는 "당일 가게에 없어 나중에야 소식을 듣게 됐지만, 손님 연락처가 없어 사과를 못 했다"면서도 "당시 홀을 지키던 직원이 손님에게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수로 저만한게 들어가서 조리되는데 몰랐다???
말이야 방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