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숲길 트래킹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지리산 뱀사골 계곡을 2주전에 다녀왔습니다.
뱀사골은 지리산 북쪽인 남원에서 가는 계곡이라서 근처 숙소와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마침 짱e님 글이 생각나더라고요!
짱e님이 작년 12월에 남원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카페 아티나 (ATINA) 를 소개하신 글입니다.
정보 SLR) D850 + 15-30 VC 남원 산토리니 有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setsearch=subj....
여친들하고 함께 멋진 사진 찍은 짱e님 글이 기억 나서...
아티나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 오헤브데이 예약하고 뱀사골 트래킹하고 아티나와 허브벨리에 다녀왔습니다.
저도 대전에서 남원에 갔으니 짱이님과 코스가 같습니다. ㅎㅎㅎ
카메라는 Zf에 24-120mm,보이그랜더 40mm f1.2를 갖고 갔습니다.
뱀사골 계곡 입구에 주차하고 뱀사골 계곡을 따라 멋진 데크길을 40분 정도 걸어 와운 마을에 도착해서 능이백숙을 먹고 내려왔습니다.
앞쪽에 전 여친이 걷고 있네요.
3명 정도 먹는 토종닭 능이 백숙이 맛은 있지만, 하긴 산길 걷고서 먹음 다 맛있겠지만... 가격이 9만원입니다. 반찬이 부실하고 가격이 비싸서 비추입니다.
백숙은 보통 찹쌀 넣고 끓이는데 여긴 누룽지를 주고서 나중에 국물에 넣어 끓여 먹으라고 합니다. ㅠㅠ~
저도, 전 여친도 비추입니다.
허브밸리 입구의 조형물에서 전 여친이 포즈를 잡은 모습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무더운 여름날 주중이라서 손님은 우리 두사람뿐입니다.
앞쪽이 카페 아티나이고 그 뒷쪽이 호텔 오헤브데이입니다.
카페 아티나는 사진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전시해 놓은 사진들 보니 결혼식 사진도 많이 찍네요.
전 여친이 옜날 생각이 나나 봅니다.
바닥의 그림이 예술입니다.
최근에 족욕을 시작하였나봐요.
카페 프론트에서 계산하고 옆쪽 족욕장으로 이동합니다.
뱀사골 계곡 걷고 와서 다리가 아픈데 족욕을 하고 나니 너무 좋네요!
다음날 아침에도 아티나에 가서 모닝 커피 한잔 했습니다.
아티나 2층이 무지 멋있는데 그곳 사진은 짱이님 글 참고하세요.
호텔 출발해서 근처의 서어나무 숲에 들렀습니다.
제 1회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곳인데 어린이들은 재미 없을거고, 숲과 나무 좋아하는 분들은 잠시 들러볼만합니다.
서어나무숲 들린 후 대전 돌아오는 오늘 길에 전주 한옥 갤러리 '아원' 에 들렀습니다.
전주 시내에서 30분 정도 가는, 오성한옥마을내에 있습니다.
아원을 비롯 여러 한옥 카페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니 전주 가시면 이곳도 꼭 들려보세요.
독특하게 생긴 강아지가 손님들 사이를 어슬렁거립니다.
정리하면, 짱e님 소개한 카페 아티나는 멋있다!
오헤브데이 호텔도 가성비 좋은 곳이다!
뱀사골 계곡의 와운마을 식당의 백숙은 가격대비 비추다!
나무와 숲 좋아하면 서어나무 숲 추천!
전우 한옥 갤러리 '아원' 왕 추천!
결론은 짱e님 소개한 곳은 믿을 만하다!
https://cohabe.com/sisa/38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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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평화로운가요? 힐링되네요
전주의 한옥 갤러리 아원 정말 좋습니다.
입장료 1만원이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평일인데도 방문객이 붐비지 않을 정도로 오네요.
주말엔 많이 붐빌 듯 합니다.
산책하며 구경하다가 커피 2천원 주고 마십니다.
아 좋네요~
1박 2일 짧지만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한옥 갤러리 아원 근처의 한옥 팬션들도 좋아 보입니다.
아원에는 오디오가 또다른 볼거리 였지요 ㅎㅎㅎ
잠시 둘러보고 돌아가기 바쁜 일정이라 오디오 구경과 음악 감상은 못했습니다.
제가 오디오도 사진 못지않게 취미인데도요.
이담에 다시 느긋하게 가봐야겠어요.
여기 카페 사진찍기 진짜 이쁜 곳 ㄷ ㄷ
지리산에서 피톤치드 듬뿍 받으며
지대로 힐링 하고 오셨네요
네, 지리산 피톤치드와 뱀사골 계곡 소리, 그리고 음이온도 흠뻑 들이키고 왔습니다.
짱이님 글이 퍼뜩 떠올라서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면 사진이 주는 영향이 큰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