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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켈시 말하는게 그따구인 이유

맹목밤바스피스 | 2024/07/28 22:29 6 1751

켈시는 본래 테라에 도착했던 구인류가 오리지늄을 써서 최대한 구인류와 비슷하게 만들어낸 인공생물 AMa-10.

그 창조주가 박사와 프리스티스이며, 이 둘은 켈시를 만든 뒤 자신들이 깨어날때까지 켈시가 자유롭게 살아가도록하고 냉동수면에 들어감.

이후 1만년이 넘는 세월동안 켈시는 신인류들과 섞여 살면서 구인류의 부활보다 신인류의 존속을 중시하게 되었고 그 와중 살카즈의 여왕이었던 테레시아와 친해지게 됨.

테레시아와 켈시는 오리지늄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쉽지가 않았고 결국 켈시는 자신의 창조주인 박사를 깨우기로 결정.

켈시에 의해 깨어난 박사는 켈시의 부탁을 받고 테레시아를 돕게 되며 테레시아를 따르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아미야라는 어린애까지 주워서 키우게 되었지만 이후 큰 딜레마가 생김.

테레시아의 계획대로 가면 구인류를 부활시킬 수 없게 되고 반대로 구인류를 부활시키려면 오리지늄을 최대한 많이 퍼트려서 신인류를 절멸시켜야 했던것.

결국 박사는 구인류를 선택해서 테레시아를 배신하고 테레시아와 권력투쟁중이던 동생이 보낸 암살자들을 들여보내지만 끝내 이를 후회하게 됨.

그리고 테레시아는 죽어가면서 아미야에게 자신의 왕위를 물려주고 박사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박사가 구인류에게 얽메이지 않도록 기억을 지우며 켈시는 그런 박사를 다시 냉동수면 장치에 집어넣음.

그리고 몇년 후 아미야가 냉동되었던 박사를 다시 꺼내면서 명일방주의 이야기가 시작됨

요약: 켈시에게 박사는 아버지이자 친구의 원수이며 남아있는 유일한 희망임

+ 뇌에 락 걸려서 말하고 싶어도 못 말하는 것들도 있음

막짤 때문에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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