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를 쓴 프랑스 럭비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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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피지를 꺾고 7인제 럭비 금메달을 땄음

이건 프랑스의 첫 올림픽 7인제 럭비 금메달이자

위 링크에도 설명했듯이

피지의 첫 금매달 획득 실패이자

피지의 올림픽 7인제 럭비 전승 기록이 깨지는 순간임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럭비의 메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내가 한 말이 아니고 BBC가 한 말임) 프랑스 럭비 유니언(15인제) 대표팀 주장 앙투안 뒤퐁을 명단에 포함시켰는데

(일반적으로 15인제와 7인제는 선수층이 다르다)

뒤퐁은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에게 럭비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인 식스 네이션스*도 불참할 정도로 7인제 럭비에 집중했고

* 식스 네이션스 :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6개국이 맞붙는 유럽 럭비 최고의 대회

프랑스 7인제 대표팀은 뒤퐁 합류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매년 열리는 7인제 럭비 대회인 세븐스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함

이번 올림픽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뒤퐁은 2024년 한 해동안 프로팀 툴루즈 소속으로 챔피언스컵(럭비 챔피언스 리그), 프랑스 1부리그, 7인제 대표팀 소속으로 세븐스 시리즈(7인제 럭비 대회), 올림픽을 모두 우승함

럭비 올해의 선수는 따놓은 당상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