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피쳐폰 쓸 때 미니게임천국 비스무리한 게임에 즐겨하던 스네이크 게임이 있었거든
이거랑 별 다를건 없는데 차이점은 맵이 좁은데 자원과 뱀 길이는 정해져있다보니까
결국 언젠가는 무조건 자기 꼬리를 물게되고 죽게돼서 아쉬운 게임이었음. 그러다 고2 수학시간에
진짜 공부가 존나 하기 싫어서 멍때리면서 노트에 뭔가 끄적이고 있었는데 그게 스네이크 겜을 소재로 한
낙서 만화였음. 대충 '사람이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하면 이 스네이크 게임처럼 자기 꼬리를 물고 폭사하지 않을까?'
하는 현실도피성 만화였는데... 문제는 선생님한테 이걸 걸려버림... 애들 앞에서 공책드시고 내용 낭독하시면서
공개처형당했었지...
스네이크게임은 보통 그걸 클리어로 보니까
결국 노력을 통해 원하는 결말을 찾은걸로 하자
그냥번호-6285598117
2024/07/25 02:10
스네이크게임은 보통 그걸 클리어로 보니까
결국 노력을 통해 원하는 결말을 찾은걸로 하자
말랑냥이뱃살
2024/07/25 02:14
와 그때당시니까 가능한 공개처형이었네
지금 그러면 ...
에너존큐브
2024/07/25 02:29
95년생이라 그렇게 막 옛날도 아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