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입문하려는 애송이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서브카메라 한대 들이려고 했습니다.
원래 캐논 미러리스를 쓰다가 무겁고 그래서 가볍게 들고다닐 카메라를 알아보다가
원래도 LX100m2에 관심이 있었는데 요거는 요새 못 구한다그래서 그럼 그냥 이참에 나도 저렴하게 라이카 입문해보자 해서
d-lux 7을 사려고 했습니다 만 곧 d-lux8이 나온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예약을 하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담 라이카를 방문했다가, 이것 저것 만져보니까 Q시리즈가 또 눈에 들어오대요.
그래서 d-lux8과 Q3를 미친듯이 고민했습니다.
데일리로 쓸 건데 Q3에 돈 천만원 태우는게 맞나.. 편하게 쓰려고 사는건데 오히려 모시고 살아야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마음의 결정을 하려고 유튜브로 라이카 관련 영상을 엄청 보다보니까 또 M시리즈에 매혹 당했네요.
저는 스트릿 포토나 풍경보다는 인물 찍는 걸 좋아합니다.

이런 매거진 느낌의 사진들을 좋아하는데요.
예산은 영끌해서 천만원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lux 8 vs Q3 vs M10(예산으로 살 수 있는 건 m10정도가 맥시멈 인 것 같더라고요)
이미 라이카로 좋은 작품들 찍고 계신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본인은 왜 Q를 쓰시는지,,, 왜 M을 쓰시는지,,, Q랑 M은 어떤 느낌으로 다른지,,, 등등 알려주시면 후배의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