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시그마 신제품 쇼케이스

#시그마신제품 #시그마로찍다
@sigmakorea @saekipnc
7월 13일에 있었던 시그마 신제품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나온 시그마의 신제품 6종과 여러 i-Series 렌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렌즈도 행사도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일 관심 있던 렌즈는 Art 50mm F1.2 DG DN이었는데, 소니 50.2GM보다 가벼운 무게와 처음 보는 13매 조리개날이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부터 써볼 수 있었는데, 부드러운 배경 날림과 초점 맞은 곳의 선명함이 정말 갖고 싶게 만들더군요. 아직은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데 세일만 기다립니다;

Art 24-70mm F2.8 DG DN II와 Art 28-45mm F1.8 DG DN이 다음으로 기대한 제품이었는데, 시계륵2는 잡히는 맛과 경쾌한 성능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가격만 맞으면;;

28-45도 UFO 렌즈에 대한 좋은 기억이 남아 있었는데, 역시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진 위주인 저에게는 화각 범위가 좁아서, 언젠가 나올 50-100 F1.8의 풀프레임 버전을 더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Sports 70-200mm F2.8 DG DN, Art 15mm F1.4 DG DN Fisheye, Sports 500mm F5.6 DG DN 렌즈들도 역시 좋았습니다. 요즘은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져서 안 좋은 렌즈는 별로 없지만, 기존에 없던 카테고리의 렌즈를 만드는 시그마의 노력은 대단합니다.

i-Series 렌즈들도 처음 만져봤는데, 클래식한 외형과 메탈의 차가운 촉감이 좋았습니다. 35mm F2.0, 65mm F2.0 렌즈는 작고 가벼운 렌즈를 찾는다면 강추입니다.
세기에서 행사 준비를 알차게 잘 해주셨는데, 시그마 본사의 타타미야상의 설명회도 좋았고, 김용만 작가님을 뵙고 가르침을 받은 것도 좋았습니다. 섭외해주신 모델분들도 매력적이고 프로페셔널하셔서 오랜만에 원없이 인물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까지 챙겨주고, 마지막에 선물까지 주셔서 더욱 감동~! 다음에도 불러만 주신다면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P.S. 이번 사진들은 Evoto AI를 이용해서 보정해봤는데, 기술의 발달이 눈부시네요. 하지만 컴이 무척 버벅이는군요~ ㅋ
업로드 제한 때문에 몇 장이라도 더 올려둔 인스타 링크도 추가합니다. 놀러오세요~
https://www.instagram.com/reel/C9rZiTVyjiy/?igsh=MWR3NW9udGJpc2h0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