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샌드위치 도둑 잡으려다가 검찰에 송치된 사람 ㄷㄷ.jpg

1. 6월 29일 밤 한 여중생(B양)이 3,400원짜리 샌드위치를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 구매함

2. B양은 해당 결제 시스템을 처음 이용해보는거라 CCTV를 향해

스마트폰 결제 내역을 정확하게 보이게 해서 결제 완료 사실을 알리기까지함

3. 문제는 키오스크 오류로 B양의 구매 내역이 남지 않았음

4. 이에 샌드위치 값이 결제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무인 점포 점주(A씨)는 B양이 샌드위치를 훔쳤다며 B양 얼굴 사진을 점포에 게재함

5. 당시 A씨는 B양 얼굴 사진 밑에 "샌드위치를 구입하고는 결제하는 척하다가 화면 초기화 버튼 누르고 그냥 가져간 여자분!!

잡아보라고 CCTV 화면에 얼굴 정면까지 친절하게 남겨주고 갔나요? 연락주세요!"라고 적음

6. 이에 고소를 당한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결제용 기기에 결제 내역이 없어 B양이 도둑인줄 알았다"

"B양 얼굴 사진을 가게에 붙이는게 위법인지 몰랐다"라고 주장함

7. 한편, B양 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함

요약

키오스크 오류로 일이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