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부슬 좀 내리길래 빨리 걷구 있는데
집까지는 15분 거리..
근데 갑자기 급X 신호가 온거야...
이시간에 화장실도 없고.. 정말 비오는날 빗물로 닦아야 할 정도로... 급했다..
근데 저기 멀리 1층 가게에 불빛이 보이는거야.. 빠른 경보로 가보니
이제 곧 닫는 분식점 발견!!!
사장님께 일단 빨리 뭐라도 포장 얘기하고 화장실 어디냐고 했는데
순대 밖에 없어서 시키고 천천히 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화장실로 직행.. 살았다..
아직 안 자른 긴 순대를 보니.. 내가 화장실에서 마주했던 것이 떠오르더라구
내장과 순대와 함께 같이 지금 집도착..
또 이렇게 순대를 먹을 이유를 만들었군요
정말 끝이 없습니다..
진석이
2024/07/18 01:53
살아남았구나...
녹색번개
2024/07/18 01:55
또 이렇게 순대를 먹을 이유를 만들었군요
정말 끝이 없습니다..
180일뒤승천하는깡계
2024/07/18 01:55
ㄲㅂ
애플12
2024/07/18 01:57
순대 먹고싶다 배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