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티비를 틀면
죽을 사람을 알려준다는 도시전설
페르소나 4에서 마요나카(한밤중) tv로 처음 알게 된 사람도 많은 전설인데
과연 이 도시전설은 어디서 왔을까?
이 도시전설의 초기 단계를 조사해보면 알 수 있는 점이
2003년에 등장해 마지막 목격증언은 2007년
(이후 2010년대 목격증언은 실제 방송을 본 게 아니라 지어낸 것으로 추정)
주로 목격증언은 오사카 일대, 그리고 심야의 케이블 채널에서 봤다는 것
초기에 웹에서 퍼지던 단계에서는 여성 앵커가 더 증언이 많음
이 세 가지 점을 알 수 있음
그리고 과거 2ch 뉴스속보판을 뒤지면
이렇게 당시 기록이 나옴!
해당 괴담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영상
해피 241 채널의 타즈네비토 녹화본임
위에 이미지로 가져왔지만,
이 시기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가 표면화되던 때라서,
이런 실종자 특집방송을 방송을 안하는 새벽 2시에 틀어놨었다고 함.
그리고 이게 왜 사망예고 방송이 되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1. 타즈네비토는 케이블 프로라서 실종자 리스트 갱신주기가 느렸을 것. 즉 이미 죽은 사람도 방송에 나오고 있었을 수 있음
2. 타즈네비토에서 나온 실종자가 사망자나 사고피해자로 그날 오후 방송에 나온 걸 목격한 가능성
3. 경마/스포츠 중계가 메인이던 채널이다 보니, 아이들 입장에선 스스로 열 일이 없어서 검증이 안되고, 부모가 티비를 켜놓고 잤을 때나 봤을 것
이게 겹쳐서 사망예고 방송이 된 게 아니냐 추정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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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774726
어제 올린 이 괴담 분석이 의외로 평아 좋아서
여름 기간에 시간이 나면 이런 거 좀 써보려고
오 재밌네 완전한 도시전설은 아니고 뼈대가 있는 얘기구나
팬텀페인
2024/07/09 09:10
오 재밌네 완전한 도시전설은 아니고 뼈대가 있는 얘기구나
이세계 세가사원
2024/07/09 09:22
0에서 나오는 도시전설은 흔치 않지
키사라기역 조차 여기 아니냐 싶은 장소가 있고
네스트도
2024/07/09 09:11
게임 관련 도시전설도 저런게 많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