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억나는 사이드 스토리라면
1. 좋아하는 할머니한테 계속 프로포즈하는 할아버지 이야기(은발 에코 트레이너)
> 할머니한테 잘 보이려고 에코 수집을 계속하면서 시연하는데 할머니는 에코를 더 잘 다루는 사람을 안다면서 관심도 안 줌.
스토리 뒷부분 반전에 가슴 뭉클해짐
2. 유명한 작곡가와 소녀 이야기(영원한 피아노 소리)
> 왜 유명한 음악가가 과거에 사로잡혔는지, 소녀는 죄책감에 가지게 되었는지. 과거를 재현하는 역행비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감. 잔잔한 감동이 있었음.
3. 노도급 잔상 지옥불 기사 스토리
> 죽음을 각오하고 임무를 완성하려는 인간찬가에 대한 이야기
- 금주 자체가 전쟁 중인 지역이라 그런지 군인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거 같아서 번역 찐빠가 있긴해도 스토리 자체가 암걸리거나 하는 건 없어서 좋았음.
- 다른 게임에선 물에 빠진 놈 구해놓으면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의 스토리도 많은데 여기선 상식적인 행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좋았음.
일반 의뢰에서 죽은 전우에게 꽃 가져다 주는 퀘도 꽤 인상깊음
에코 트레이너는 반전이 진짜 ㅋㅋㅋ
감자오리
2024/07/07 15:16
일반 의뢰에서 죽은 전우에게 꽃 가져다 주는 퀘도 꽤 인상깊음
Vague Hope
2024/07/07 16:47
에코 트레이너는 반전이 진짜 ㅋㅋㅋ
마스터base
2024/07/07 17:36
메인 스터리만 어떻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