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함수 쓰지 말라는 상사.jpg

주산학원 다녀야겠다.

답변을 모스 신호로 해주시길 ..
_._ . ..._ ._.. _.__ __. __. __. _.. .__ .._. .._ _.. . .

답장을 비둘기에 편지써서 보내시죠. 뭐하러 위험하게 문자를...

그런걸 주장하려면 직접 와서 귀에다가 속삭여야지

이건 뭔 개소리얔ㅋㅋㅋㅋ 차라리 멘붕게가 더 어울리겠어욬ㅋㅋ

한줄요약: 내가 엑셀을 잘못하니까 앞으로 수기로 작성해서 제출해라.

그럴거면 엑셀을 왜써?
A4용지에 자대고 그리지

그걸 쓰려고 액셀쓰는데
마소의 정체성 흔드는 소리하고있네...

함수가 도대체 무슨 위험성이 있다는 거지?

뭔소리여 그래서 암산이 빠르다는겨 계산기가 빠르다는겨 ㅋㅋㅋㅋㅋ

음 정말 아무리 긍정적으로 좋게 보려고 해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나쁜 사람은 아닐 수 있지만 저런 마인드라면 확실히 좋은 사람은 아닐 거 같네요. ㄷㄷㄷㄷ

함수에 매크로까지 콤보로 패키징해서 던져주고싶네.
xlsm 파일보면 엑셀파일 아니라고 할 사람이구나 ㅋㅋㅋ;

... 이 무슨 '물은 알고 있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뭐임 ㄷㄷㄷ

그럼 문자 하지 말고 쪽지에 적어서 주지 왜!
거기다 MMS네! 소잡는 칼이네!

어휴 엑셀밟는소리하고있네

'읍니다' 쓰시는 걸 보니 연세 지긋하신 분 같네요. 아마 엑셀 함수가 계산식의 집합이라는 걸 이해 못하거나 모르시는 분일 것 같네요. 차근히 시간 들여 설명 드리면 이해하실 분 같습니다.

네 다음 폰노이만

저 분 출퇴근할 때 말 타고 다니시나...

클릭하다가 뭘잘못 삭제했나보다ㅜㅜ

그냥 "내가 나이가 많아 엑셀 사용이 힘드니까 수기로 작성해서 주면 안될까?"라고 물으시면 어련히 알아서 뫼실까요...

주작이길 빈다.

컴맹이면 양심이라도 좀 있어라..

쉬운 것이 정답일 수 있습니다.
그 쉬운것으로 만들려고 엑셀 함수 쓰는거 아닌가요?
다 손으로 계산기로 계산하고 있는게 더 어려운거 같은데..

문서작성후 시트 전체 복사 -> 새 시트 열기 -> 값 붙여넣기 로 타협보겠네요..

액셀을 공부해 ㅡㅡ
노오오오오력을 안하니까 글치;;

10월 초하루에 이자(李子)가 밖에서 돌아오니, 종들이 흙을 파서 집을 만들었는데, 그 모양이 무덤과 같았다. 이자는 어리석은 체하며 말하기를,
“무엇 때문에 집 안에다 무덤을 만들었느냐?”
하니, 종들이 말하기를,
“이것은 무덤이 아니라 토실입니다.”
하기에,
“어찌 이런 것을 만들었느냐?”
하였더니,
“겨울에 화초나 과일을 저장하기에 좋고, 또 길쌈하는 부인들에게 편리하니, 아무리 추울 때라도 온화한 봄 날씨와 같아서 손이 얼어 터지지 않으므로 참 좋습니다.”
하였다. 이자는 더욱 화를 내며 말하기를,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것은 사시(四時)의 정상적인 이치이니, 만일 이와 반대로 된다면 곧 괴이한 것이다. 옛적 성인이, 겨울에는 털옷을 입고 여름에는 베옷을 입도록 마련하였으니, 그만한 준비가 있으면 족할 것인데, 다시 토실을 만들어서 추위를 더위로 바꿔 놓는다면 이는 하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다. 사람은 뱀이나 두꺼비가 아닌데, 겨울에 굴 속에 엎드려 있는 것은 너무 상서롭지 못한 일이다. 길쌈이란 할 시기가 있는 것인데, 하필 겨울에 할 것이냐? 또, 봄에 꽃이 피었다가 겨울에 시드는 것은 초목의 정상적인 성질인데, 만일 이와 반대가 된다면 이것은 괴이한 물건이다. 괴이한 물건을 길러서 때 아닌 구경거리를 삼는다는 것은 하늘의 권한을 빼앗는 것이니, 이것은 모두 내가 하고 싶은 뜻이 아니다. 빨리 헐어 버리지 않는다면 너희를 용서하지 않겠다.”
하였더니, 종들이 두려워하여 재빨리 그것을 철거하여 그 재목으로 땔나무를 마련했다. 그러고 나니 나의 마음이 비로소 편안하였다.

사장 : 김대리가 엑셀작업한걸로 보니깐 편하더라 김과장도 이제 함수써서 제출해주세요
이렇까봐?

이분 곧 퇴사하실분이라 쓰는거죠?

" 있읍니다 " 에서 왜 저러는지 이유가 보이는 것 같네요.
변화하세요. 도태되거나

그냥 자기가 하던대로가 답이고 자신이 따로 배워야만 것들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 같네요.
저분 아래에서 일 계속 하려면 값 붙여넣기 매크로 하나 만들어서 보고 하시는걸로 퉁치셔야 돨 것 같네요.

음...사실 아주 틀린 이야기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직업적 특성 때문에 엑셀을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가보니 함수야 생활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복잡하게 여기저기 걸어놓으면 살짝 건들였다가 엄청난 오류를 만들기도 하고 문제가 생긴 곳을 찾으려다가 너무 난잡하게 걸어놓은 함수들 때문에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엑셀로 정리 된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차라리 그냥 함수 걸린거 값으로 바꿔 보내는게 좋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은 어떤 서식이 어떻게 걸려있는지 모르고 그로 인해서 실수가 발생해서 작업을 다시해야하는 일도 생기거든요.
때문에 함수걸린 서식은 표준화시켜서 전체가 공유하지 않고 그때 그때 생산자가 만들어버리면 능률이 되려 저하됩니다. 뭐...저 대화가 그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경우도 있어요

수식안쓰면 엑셀을 쓸 이유가...

바쁜데 엑셀 숫자 쳐다보면서 계산기 뚜들기고 있음 사장님이 참 좋아하시겠어요

엑셀 수식을 내가 모르니 그냥 일일히 적어라 그래야 내가 수정하기 편하다.
결론은 이 상사놈 지가 엑셀할줄 모른다는거네요. 참내.

저정도 찌질이가 상사로 있는 회사는 다닐 필요가 없다고 까지 생각되네요. 저정도의 인간이 어떻게 안 짤릴 수가 있지?...

답장: 세줄 요약 요.

그냥 솔직하게 엑셀 쓸 줄 모른다고 해 ㅜ

내가 작성한 척 해야되니까 내가 모르는 수식은 빼도록

산에서 나무 해다가 불떼서 난방하시는 분인가봉가

지필묵을 준비 하도록 하겠소

전쟁터에서 한두명과 싸운다면 계산기, 암산으로 해결하겠지만 수십만 대군이 몰려온다면 컴퓨타 팡션을 써야되지 않겠습니까!

내용을 떠나 당췌 뭔소리인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몇번 읽어도 그래서 정확히 뭐라는건지 모르겠음 ㅋㅋ

조작하고 싶다는거 같음..

아아 김대리 사실은 말야 우리 이중장부가 필요한데,
함수 어딜 건드려야 할 지... 너무 엮여있어서 못알아보겠군

그 위험성 높은걸 중견기업에선 꼭사용합니다 ㅋㅋㅋㅋ

거짓말 주작같음.
오히려 하라고 더 난리임. 보기 좋다고 하라고 난리임.
더 멋있게 하라고 시키기도 함.
이거 그냥 간부는 꼰대들이다 라는 논리를 만들려고
만들어낸 주작같음.
저렇게 꼰대 간부인데..~~ 하죠 라는 식으로 존칭을 쓴다?
어림 없음. 저런 마인드면 처음부터 반말임.

엑셀 배우고 싶다

부디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으면 유머가 아니라 멘붕입니다.

아니 도대체 뭔 위험성이 있는건데;;;

저도 예점에 vlookup으로 엑셀 만들어 줬다가 욕을 한 십년치를 들었음ㅋㅋ

ㅂㅅ 이란 고백을 저렇게 길게 쓰는 기술. ㅋㅋ

백업본 남겨놓고 쓰면 아무문제 없을껀데

아니 무슨 개 썅 씹소리야;; 개소리를 존나 예의 바르게하네 병신이;;;

엑셀에서 계산하는거랑 계산기로 하는거랑 어떻게 다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만있음 엑셀프로그램 왜 다른데 안알아보고 SM가서 떨렁 사왔냐고 뭐라 하겠네

좀 조심스럽지만
이 말 해주신분이 은인이 될 수도...
왜냐면 회사 전체가 전산화에 대해 의지가 없는 거일 수도 있거든요...
엑셀함수표가 기준이 되는 순간, 그 작업은 오로지 그 직원이 혼자 독박쓰는 일이 될 수 있음... 무슨 문제가 발생해도 전부 독박을 쓰게 되고, 그걸 문제 삼아 힘들다고 퇴사한다고 하면 다시 다 원래대로 해놓고 가라는 이야기부터 업계에 망쳐놓고 나갔다는 소문낸다는 소리에...
소설이 아니라 왕왕 있던 일들입니다.
퇴사 1년 넘어서 전 회사에서 엑셀파일 관련해서 전화오면 멘붕옵니다.

김대리가 간단한 수식 걸었는데 그게 틀렸나ㅋㅋ

ㅎㅎ Matlab이라도 쓴즐 ㅋㅋ

저 알바할때 저런 사장이었어요.
엑셀을 못 믿는다고 계산기로 일일이 지가 계산..ㅋㅋ
근데 항상 똑같거나 지가 틀림
문제는 계산기 두대 놓고 옆에서 같이 시킴

복사해서 붙여넣었더니 값이 달라져서 힘들었나보네요.
작업 후에 값만 붙여넣어 드려야 할듯...
그래놓고 저 사장, 직원 뽑을 때는 '문서작업 (PPT, 워드, 엑셀 등등..) 능숙자' 뽑겠지?

내 군대 선임이 수식 안쓰고 엑셀쓰라고 ㅈㄹㅈㄹ했었는데
수식 안쓰고 일일히 확인하는데 속도가 제법 빨랐음 2시간인가 700명 평정상태 업뎃하는거 보고 햬봤는데 느리니 뭐니 지랄을 해서 제발 걍 뒤졌으면 좋겠다 맨날 빌었음 자기 보라고 보고 배우라 하는데 진짜 멍청한건 답도 없단 생각밖에 안들었음
웃긴건 이미 지가 쓰는 연명부엔 수식이 극한으로 걸려있다는 거였고 이해를 못하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겁을 엄청줬었음
나중에 2시간만에 하던일 1초만에 했음 걍 군번긁어서 vlookup만 해도 되는걸 진짜 아오
지금도 가끔 그새끼에게 저주를 퍼부움 멍청한건 죽어야만 낫는다고

그나마 아는척 한다고 함수를 팡션이라고 했네.

저딴 헛소리할거면 전서구로 하던지 휴대폰 문자를 보내나

모르겠다

쓰라고 있는 기능을 왜 쓰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컴퓨터 못한다고 얘기하세요... 컴퓨터 못하는 거 티내긴 싫고 꼰대짓은 해야겠고 무능력한거 드러나면 안되니까 애써 감추려고

저거 하나가 주작이래도 더 심한사례도 많아요 일일업무일지에 주간 월간 통계까지내게끔 엑셀문서 작성해놨더니만 그걸 못믿어서? 어려워서?
하여튼 손으로 다시 하나하나 장부쓰곤 했던 망할회사도 있었습니다. 임원부터 사원들까지 전부 보라고 인트라넷에 올렸더니만 화이트보드에 다시
쓰라고 염병할 백스텝 개색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