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예정 ] D850 에 물리기엔 부족했던 렌즈

토요일 보민이 운동회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게 끝나... 지겨울줄 알았는데,
그나마 아빠& 엄마들이 다들 좋으셔서, 맥주 마시며, 계속 웃다가 왔네요..
이야기 한다고, 사진은 얼마 못...찍었는데,
확실히 D850 고화소 렌즈에 시그마 70-200 os 는 연식도 있고,
팔오공 고화소를 다 못 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샘플사진 몇장...

역시 운동회때 달리기 사진 정석은,
관객과, 경쟁자와 1등으로 환하게 들어오는 모습이 한 플레임에 담긴 모습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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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꼴지여도, 환하게 웃으며 들어오는 아이들 모습은 최고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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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중요한, 제 딸 보민이는 촬영은 사람들 한테 가리고, 달리다가 넘어져서...ㅠ_ㅜ
달리기 이후, 시종일관 얼굴이 어둡더라구요...
우리딸 사진은 망~~~ ㅠ_ㅜ
어제 느낀점은,
날씨가 그리 화창하지 않았고, 미세먼지가 있어..대기질이 나빠 아쉬웠구요.
그런상황에도, 화벨은 그냥 써도 될만큼 나쁘지 않았습니다
팔오공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70-200 FL로 담았다면 어땠을까... 싶었구요..
14비트 무소실 압축으로 9연사를 쓰니, 아이들 달리기나, 특히 릴레이에서는
버퍼가 좀 거슬린다 싶을정도로 실감이 나더라구요.. ㅠ_ㅜ
젠장..젠장...
팔오공 AF-C 핀은 70-200 os 인걸 감안해도, 제법 쓸만해서, 안심했습니다.
( D500 정도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
p.s. 사진 담고, 함께 담았던, 아이들도 학부모님에게 보내드리니, 고맙다고..고맙다고..
늘 새 사진만 담고, 정작 자기 딸사진은 잘 못 담는다고, 와이프한테 늘 구박 받으며 살았는데,
어제 조금 잘 했다고, 칭찬받았습니다. ㅠ_ㅜ
다른 아이사진은 비상업적으로 블로그나, 게시판에 사용 좀 할수 있다고,
어머니들에게 양해를 구하라고 와이프에게 부탁했는데..
그래도 암튼 하루정도 두고, 펑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