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요즘 이런 사람들이 많은지는 몰라도 좀 문화적인 충격을 느껴서 몇 자 적어봐요~ 제가 요즘 문화를 이해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랄게요~
떡볶이 사려고 30분 가량을 줄서서 기다리는데 제 뒤에 줄서는 사람들이 영어로 쏼라쏼라 하는 겁니다~ 들어보니 떡볶이
와는 상관없는 인형이야기 하는 거 같더군요~ 그래서 큰 의미 두지 않고 "요즘 외국인들은 떡볶이도 다 먹는구나"했습니
다~ 그런데 좀 있다가보니 한국말이 막 들리네요~ 그래서 뒤돌아보니 한국사람들이군요~ 그런데 영어 쓰면서 굉장히 큰
소리로 이야기하네요~ 들어보니 그렇게 영어 잘하는 거 같지도 않는데 엄청 굴리고요 ㄷㄷㄷ
그래서 제가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해주시고, 여기 한국이고 한국 사람인 거 같은데 한국말로 하시죠?
이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저를 소, 닭 쳐다보듯 쳐다보면서 또 영어로 궁시렁 궁시렁 하더군요 ㄷㄷㄷ 그런데 영어를
들어보니 I don't care, it's weird. 이딴 이야기가 나오길래 내가 영어를 못하는 줄 알고 아가리를 저렇게
놀리나 싶어서 영어로 너 방금 뭐라고 했냐, 들어보니 영어도 개뿔 잘 하지 못하는 거 같은데 영어 그렇게 좋아하면
미국으로 가던지 외국으로 가라고 했더니 한국말로 "저희 한국인인데요~ 이 지X을 하네요 ㄷㄷㄷ
혈압 올라서 그러면 한국말 하시던가~ 하고 그만뒀는데 그래도 계속 영어로 지껄이더군요 ㄷㄷㄷ
참 개념을 물어 말아 X드셨는지 가뜩이나 떡볶이 기다린다고 한참 기다려 짜증이 나는데 이런 놈들까지 신경을 긁네요~
평소 이런 사람들 많이 보는가요? 저는 살면서 외국이 아닌 한국, 그것도 공공장소에서 한국인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건 처음 보니 문화충격이네요~ 저도 영어 할 줄 알지만 이건 좀 너무하단 생각인데 제가 좀 과민한 걸까요?
https://cohabe.com/sisa/374956
떡볶이 기다리면서 경험한 황당한 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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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경쓰지 마시지...
좀 멀리 있었더라면 신경 안 쓰겠는데 바로 뒤에서 저러니 좀 거슬렸어요~
한국사람끼리는 한국에서 한국말만 써야되는건지???
그렇진 않죠~ 대신 공중도덕이란 건 있지 않나요? 크게 이야기했다는 말을 간과하시나 보네요~
뭔 상관.... 제대로 꼰대행동을 하셨네요..
그렇게 보시면 저도 할 말은 없네요~ 앞으로는 뒤에서 뭐 지X을 하던지 가만 있어야 꼰대가 안되나 보군요~
헐.. 전 이글이 더충격. ;;;;;
from SLRoid
네~ 충격 받으셨다면 지나가세요~
헐 뭐지? 이 글은? 진짜 저사람들이 잘못했다 생각하시는건가요??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잘못했다가 아니라 시끄럽게 했다니까요? 님은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뭐 큰소리로 떠든게 아니라면 오지랖이네요.
정확히는 큰소리를 낸건 낸거대로 잘못이고
영어에대한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거 인듯.ㄷㄷ
한국사람끼리 영어로 대화하는게 잘난척한다고 느껴지나봐요.
결국은 자기 열등감의 표출.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큰 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시끄러운 게 있었고요~ 한국사람끼리 공공장소서 영어로 이야기하는 거 처음 봤네요~
일상대화를 과장되게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 큰소리로 이야기해서 짜증 유발하는 게 열등감이랑 무슨 상관인지 ㄷㄷㄷ
제가 과민하게 행동했다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말을 계속 만드는군요~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왜 본인이 듣기 싫어하는지?
큰 소리로 떠든게 문제지 엉터리 영어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본인한테 영어로 묻고 말시킨것도 아닌데 왜 3자가 대화하는 영어의 수준을 문제삼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글쓴분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무슨 사정이 있는지도 자세히 모르는거고..
여기다 뭐라 써봐야 사정을 알 수는 없을 거 같고요~ 그냥 좀 시끄러웠습니다~ 목소리도 크고 행동도 과장되고~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혀를 굴리든 말든 본인들 사정에 의해서(아마도 영어공부?) 영어 쓰는 건데 뭔 상관인가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저도 할 말은 없네요~
이 글이 충격적이군요. 남이 무슨 언어로 이야기하건 무슨 상관입니까? 물론 시끄러웠다면 그 점은 잘못이겠습니다만.
네~ 시끄러운 게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게 거슬렸습니다~
조용히 이야기했더라면 저도 관여할 바는 아니었겠죠~
그 분들이 영어문화권에서 살다온 사람들이어서 영어가 더 편할 수도 있고, 영어 학원에서 내준 미션일 수도 있고, 아님 그냥 단순히 영어로 대화하는게 좋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
크게 떠드는거 말고 글쓴이한테 피해준게 없는데 뭐가 문제인지?
크게 떠든 건 피해를 준건데요? 그건 피해 아닌지요?
한국어부터 다시 배우셔야 겠어요.
'크게 떠드는거 말고'라고 했으면 그건 피해로 인정한다는 뜻입니다만.
글쓴이 심정 이해 갑니다.
한국 사람이 영어를 쓸 순 있지만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마치 나 영어 좀 쓰는 사람이야 라는 듯 다른 사람 들으라고
큰소리로 떠들고 하는 건 좀 꼴볼견이죠.
크게 이야기 하지 않았더라면 저도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죠~ 근데 시끄럽더군요~
목소리 좀 낮춰달라고만 하시지 영어를 쓰던말던 먼상관인지.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됐지 별게 다 불편하시네요 ㅋㅋㅋ 여기 자유국가 아닌가요?
네~ 담부터는 그럴게요~ 그리고 지금 쓰면 변명 같지만 처음에는 좀 조용히 해달라고도 했습니다~
한국인이 목소리가 크잖아요
회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들끼리 떠드는거 듣고 있노라면 참..
헌데 글쓰신분도 영어에 자부심이 상당하신듯요
네~ 그냥 앞으로는 엘리베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도 아무 소리 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담배 피고 다녀도 자유국가니 가만히 있어야 하고 내가 불편한 상황이라도 조용히 있어야 꼰대소리 안 듣는 거 가네요~
아뇨~ 전 자부심 그런 건 없어요~ 한국어로 이야기하니 소, 닭보듯 하니 외국사람인가 해서 물어본 것일뿐이고, 한국사람이라고 하고는 그 뒤로는 한국말만 했네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무슨 자부심 따위가 있는지요 ㄷㄷㄷ
님은 그럴 마음이 전혀 아니셨나본데 글은 그렇게 보이네요
이해는 가지만 이해가 안가네요
네~ 담부터는 조용히 있어야겠네요~~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소리같아서
더 충격 ㄷㄷㄷㄷㄷㄷㄷ
저는 어그로 이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고요, 저도 남한테 피해주지 않으려 하니 남들도 저한테 피해 안 주면 좋겠다 주의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공공장소에서 그것도 줄 서서 기다리는 상황에 시끄럽게 떠드는 건 예의가 아니죠~
그건 기본 사항 아닐까요? 영어 쓰고 안 쓰고야 둘째치더라도요~~
진심 스스로가 그 정도 당연한 지적에 그치셨다 생각하시는건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기둘끼리연애하는걸수도
뭐~ 시끄럽지만 않았으면 영어로 말하든 중국어로 말하든 제 알바 아니지만 일단 시끄러웠다는 게 짜증이 났고요, 좀 조용히 해달라고 했음에도 여전히 똑같았다는 게 두번째네요~
영어든 한국어든 공중도덕이야기 같은데요.
네~ 일단 시끄러운 게 싫었어요~~ 근데 여기에 봐도 불편러들 많이 계시는 거 같고, 솔직히 그 분들도 꼰대같은 소리 하는데 자신들은 모르나 봅니다~
영어회화 숙제나 실기시험같은거 때문에 연습하는것 아니었을까요?
뭐~ 그거야 카페든 전화든 뭐든 다른 방식으로 해야지 사람들 줄 서 있는 곳에서 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주관적인 부분 다 빼고 보면
꼰대가 쓸모없는 짓꺼리 하고 오셨네요.
과민하시네요~~ 그와중에 나는 영어할줄 안다 피식..
네~ 그냥 피식 하세요~
그러니까... 줄 서 있는데 뒤에서 떠든다 영어로... 흠.... 예를 들면 어르신이 동네 골목을 지나가는데 애들이 떠든다... 그래서 어르신이 애들을 나무랬다...랑 동급이라 보고... 내 눈에 안차다.. 그래서 나무랜다..흠...
뭐~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네요~ 제가 과민한 부분은 있는 거 같네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제대로 배웠으면.. 한국에서 한국말해요..
기껏 흑인영어나 남부사투리 영어정도나 하나보네요.. 촌시러워서 그러니.. 이해하시고.. 대충 무시하세요..
앞으로는 그냥 무시해야 꼰대소리 안 들을 거 같아요~ 공중도덕도 모르는 사람에게 말로 뭐라해서 들을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다는~ㅠ
큰 소리로 떠드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만
영어로 얘기하든 불어로 얘기하든 그건 남이 상관할바가 아니죠.
그 사람들에게나 이곳에 글을 쓸때도
공공장소인데 목소리가 너무 크더라 라고만 했으면
이해가는 부분이지만
영어로 이야기 했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비난을 하면
어디가서 정신줄 놓은 꼰대 취급 받기 딱 좋죠.
영어로 이야기한 걸로만 뭐라 하시는 거 같은데 사실 시끄러운 게 첫번째입니다~
ㄷㄷㄷ
영어도 잘 못하는데 꼴사나워 보이셨나보네요.
그들도 허세부리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비웃고 넘어가시지
머라한건 좀 지나친거 같아 보입니다.
좀 시끄러워서요~ 처음에는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도 계속 떠들길래 저도 좀 짜증이 났나 봅니다~
전 제 여자친구 인스타에 누가 영어로 댓글 써놨길래 뭐지?해서 들어가봤더니 호주살고있는 한국인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면 다 해석 가능한 말을 왜 굳이 영어로 써놨는지..... 심지어 인스타 둘러보니까 한국어도 잘함ㅋㅋ
이래서 우리나라는 안돼 ,,
제발 남이 뭐 하든 신경 쓰지 마세여 ; ;
영어 일부러 써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별의별...
시끄러우니 조용하라고 까지만 했으면 딱 좋았을걸.
영어 얘기는 괜히 해서 사족이 된듯.
떠든거만 가지고 얘기하셨어야죠. 영어를 쓴게 무슨 상관인지
와 진짜 이분 제정신 아닌듯
예전에 오렌지족들이 등장할 무렵..
1990년대초 여름방학즈음 압구정 맥도날드주변으로 애들이 모이면 거의 영어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조기유학파들이죠.
미군주변 동부이동촌 김밥천국에서도 영어로 얘기하는 한국 애들 흔하게 볼 수 있었지요.
이분도 문제지만 댓글에 달린 추천수를 보면 비슷한 사고 방식을 가진 인간들도 몇명 있다는 점에 충격. 무슨 대한민국이 지금 개화기도 아니고 글로벌을 외치는 시대에 이게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