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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칸나는 수영복 살때 고민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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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로 수영장에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평범하게 여름이고 봉사활동으로 갔던


아니면 잠입수사를 위해 안전요원으로 위장하고 갔던간에


모브들이 입던 수영복과는 디자인이 다르니


직접 골랐을꺼 아냐?


그리고 칸나의 성격이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수영복 적당히 아무거나 사입을랴고 했겠지


그런데 뒤에서 발키리 모브들이나 후부키, 키리노가 떠드는걸 들었겠지


선생님도 이번에 오실려나?


라는 소리를


그 말에 인터넷에서 적당히 고를려던 수영복을


직접 매장까지 가서 고르겠지


비키니를 들었다 내려놨다


검은걸 들었다가 흰색에 레이스 달린걸 들었다가


하다가 한숨 쉬면서


나한테는 이런 귀여운건 안어울리겠지...?


라며 자조하다가 옆에 마네킹에 입혀둔 슬링샷 비키니를 보고


상상하겠지


슬링샷 비키니를 입은 자신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선생님을


저도 모르게 헤에...하고 입벌리고 히죽히죽 웃다가


점원의 이상한 시선을 느끼고는 애써 헛기침을 하고는


내가 미쳤나...무슨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하며 다른 수영복을 또 유심히 볼려는 찰나에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리겠지


자신처럼 수영복을 사러 온 키리노와 후부키 및 친한 다른 모브 학생들 목소리를


이에 당황한 칸나는 적당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흰색에다가


건전한 경영수영복을 대충 골라


계산하고 도망치듯 백화점을 떠나겠지....


그리고 개인방에서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입어보지 않을까?


그리고 당황하겠지


끄응...경영수영복이란게...이렇게 가슴을 강조하는거였나...?


누가봐도 젖주머니가 있는 경영수영복은 특이했지만


이런 경험이 적은 칸나에게는 이게 당연한건가 싶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


털 정리해야겠군


하고 화장실에 가서 면도기나 쉐이빙크림, 혹은 제모제거 있나 호ㅓㄱ인하겠지?


그리고 잠에 들기전에


슈영장에 도착해서 선생과 우연히 만나고


선생님의 자신의 수영복을 칭찬하는걸 상상하며


괜시리 히죽히죽 거리고


그러다가 이후의 면담도 상상하고 그러겠지?


후...음탕한 부패경찰같으니라고...


댓글
  • pkjchpak 2024/06/23 21:47

    와 무슨약을 하셨길래


  • pkjchpak
    2024/06/23 21:47

    와 무슨약을 하셨길래

    (Gz8yib)


  • torresmania
    2024/06/24 00:10

    휼륭한 가설이군요.
    추천드리고갑니다

    (Gz8yib)

(Gz8yib)